항상 후유가 머리속 어딘가에 있는데,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던 작은 부분에서 (예를 들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비슷한 향을 맡았다던가) 후유가 겉잡을 수 없이 떠오르는데 눈 빨개져서 눈물 삼키고 미소짓는 이츠키..
둘이 시차도 달라서 동시에 보는 하늘이 다른 것도 좋음ㅠㅠ
이런 맥락에서 본편에서 이츠키가 후유 닮은 사람보고 대학시절 후유 처음 봤던 기억으로 흘러들어가는 연출 좋았어 🥹
‘보통은 누가 정하느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도, 현재의 후유의 클로즈업 샷에서 대학시절 후유를 보고있는 이츠키 얼굴 클로즈업으로 바로 이어지는거 개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