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들 관련
1. 후유본은 오전에 왔는데 피곤해 보이고, 많은 시간을 책상에 엎드려 자고있음. (불면증..ㅜ) 오후에 온 이츠키본은, 누가 이렇게 공손하게 말하나 싶으면 이츠키본이라 호감도가 올라감. 이츠키본이 카메라를 꺼내서 DD사쪽 배우들이 호기심을 갖고 몰려듬. 이츠키본이 세사람 찍어줌. 이때도 자고있는 후유본. 처음엔 둘이 상호작용이 없어서 친하다더니 아닌가보다 환상이 깨질 뻔 했는데 곧 그게 아니라는걸 깨달음. 그냥 자라고 안 건드린 거였음. 장면 촬영 끝나고 둘만 사라져 있었음.
2. 이츠키본이 계단에서 넘어질뻔 해서 후유본이 조심해 하면서 손으로 잡아줌. 일어날때도 조심하라고 잡아줌(퐁코츠..) 어딜가든 계속 붙어다니고 촬영 없을땐 둘이서 속닥속닥거림. 거울앞에서 같이 찡그린 표정 지으며 웃고 회전의자로 놀고 유치하게 놀기도 함. 둘이 같이 화장실 가는 것도 봄. 후유본이 머리끝을 갖고놀면서 이츠키본에게 '여름 역할을 하는 배우가 꽤 귀엽다'고 말했을 때, 이츠키본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음. 그리고 얘네 카메라 없을때도 이츠후유팬미 백스테이지 영상이랑 똑같음.
3. 후유본의 대사가 긴 부분이 있어서 NG날 때마다 이츠키본이 등을 두드리면서 괜찮다고 함. 또 후유본이 이츠키본 입술을 가리키고, 이츠키본도 후유본의 입술을 가리키며 함께 웃었는데 후유본이 (XXXXXX) 그때 무슨말 했는지 못 알아들어서 무덤까지 후회될것같다함.
4. 로부장본체는 로부장스러움 전혀 없고 정말 부드러우신 분임.
드라마 관련
1. 스탭이 확실히 늘었고 조명도 세대 추가됨. 메이크업과 의상설정북만 두꺼운 한권임. 예를 들어 대학 시절에는 비교적 수수하고, 전업 주부일 때는 좀 더 지쳐 보이는 느낌으로 세세하게 신경씀.
2. 카메라는 여전히 한 대뿐이고, 한 장면을 촬영할 때는 네 개의 카메라 앵글을 사용해 일곱 번 이상 반복해서 연기해야 하기에 배우의 전문성이 높아야 하는데 그점에서 실수는 거의 없었음. 또 나중에 나올 특정한 한 장면을 5시에서 8시까지 찍기도 함. 키스신만 몇번을 찍었는지 모르겠음. 줄거리는 말할수 없지만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