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끙끙 참더니 밖 어두워서 못가겠다고 잉잉대는 바미 보고 “귀신”이 무서운 거냐고 묻다가 냅다 입막 당한 피주디ㅋㅋㅋ
바미 찐으로 쫄았는지 “귀신”이라는 단어 말하지 말라구 쉿쉿거림
그러자 주디선배 순순히 고개 끄덕이고는 줠라 귀엽다는 듯 웃음.. 비웃는 것도 아니고 애정 뚝뚝 떨어짐
한참 웃더니 벌떡 일어나 손 건네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 피주디.. 같이 가면 “그 언급하면(이름 부르면) 안 되는 존재”랑 맞설 수 있을 거라함.. 귀신이라고 안 하고 저렇게 말해주는 게 너무 스윗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