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분만 해석해봄~ 관계도 부분은 별 내용 없긴 하던데 원한다면 나중에 추가할게~
올해 1월에 방영된 여성간의 복수애정극 '체이서 게임 W 갑질 상사는 나의 전여친'의 속편. 전작에 이어, 주인공 하루모토 이츠키를 연기하는 스가이 유우카와, 또 한 명의 주인공 하야시 후유를 연기하는 나카무라 유리카 두 사람이, 이번 작품의 촬영에서 기대하고 있는 것은?
- 시즌2 제작이 결정됐을 때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스가이 :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굉장히 놀랐어요. 어떤 작품이든 속편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이게 가능했던 건 이 작품에 많은 사랑을 쏟아주신 여러분 덕분이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해요. 그런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에 온 힘을 다해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카무라 : 전작을 방송할 때부터 많은 반향을 얻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계신다는 걸 알고, 촬영하면서 힘이 되었어요. 그런 여러분 덕에 속편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저 자신이 후유로서 참가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영광이고, 기뻤어요. 전작의 촬영이 끝난 뒤로 유우카와 둘이서 뒷풀이로 밥을 먹으러 가거나, 테마파크에 놀러 가거나 했거든요. 그때 '시즌2는 둘이서 좀 더 얘기를 나누고, 더 좋은 작품으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어서, 안심하고 작품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스가이 : 나도야. 이츠키와 후유가 아닌, 사적으로도 둘이서 빈번히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언제 유리카쨩이랑 또 만날 수 있으려나 하고 만나지 못할 때 생각했었거든요. 그렇게 두사람의 관계가 한층 더 진전된 상태로 시즌2 촬영이 시작되기에, 어떤게 만들어질까 지금부터 굉장히 두근거리고 있어요.
- 이번 작품에서는, 시즌1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두사람이 헤어진 이후부터 재회할 때까지의 1년과, 재회 후의 두사람을 축으로 각종 인간관계가 펼쳐집니다. 대본을 읽었을 때의 감상을 알려주세요.
나카무라 : 제가 연기하는 후유는 중국인이고, 전작에서는 이츠키가 일하는 일본 회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시켰습니다만, 이번에는 거기에 한국이라는 국적이 섞여서, 다국적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스가이 :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 역인 여름(치세)이 등장하잖아. 여름은 굉장히 멋있고, 과거에 이츠키를 구해준 존재예요. 전작에서 이츠키와 후유는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연인으로 맺어졌지만, 후유의 가족 등 자기들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생각해서 다시 멀어졌어요. 그 두사람이 재회하는 이야기에 여름이 관여하게 되고, 그녀가 이츠키와 후유를 쥐락펴락하는 주요인물이 될 것 같아요.
나카무라 : 그리고 후유의 어머니도 전작보다 깊게 관련되어 있어서, 여름과 어머니와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도 눈여겨 볼 부분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여름의 등장으로 인해 질투하는 표정 등, 후유의 새로운 감정이나 표정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스가이 : 전작에서도 이츠키, 후유의 관계 이외에도 회사에서 일어난 문제 등, 여러가지 의미로 두근두근 조마조마했습니다만, 이번 작품에서도 그에 못지 않게 두근두근 조마조마한 전개가 있기에, 마지막까지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 촬영하면서 기대하고 있는 것은?
나카무라 : 대학교 회상씬이 많아서, 두사람이 사귀던 시절엔 이렇게 러브러브였구나 라든가, 서로 어른이 된 지금은 볼 수 없는 표정이나 대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스가이 : 전작의 엔딩은, 대학교 교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었지. 하지만 그것보다 사귀게 된 계기같은 게 좀 더 자세히 그려질 것 같아.
나카무라 : 응. 촬영도 분명 즐거울거야. 유우카가 기대하고 있는 건 뭐야?
스가이 : 전작은 계절때문에 겨울 의상이 많았으니까, 이번엔 방송도 여름이고 의상도 분위기도 바뀔 것 같아서 기대돼. 그리고 요즘 카메라를 시작해서, 현장에도 카메라를 들고 가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거나. 여름의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
나카무라 : 추억 많이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