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는 사이 > 물음표인 사이 > 사귀는 사이
7화 초중반?쯤에 옹썬이 애매한 물음표 사이라고 묘사되잖아
서로 알아가는 단계는 지났는데 또 사귀는 건 아니야 결국엔 썬이 옹사를 알아가는 걸 넘어서서 만지고 싶고 닿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사귀는 단계로 넘어가는 건데, 화장해준다는 빌미로 옹사 입술을 계속 만지고 보면서 성애적인 감정을 느낄만한 장면이 어느정도 필요했겠다 싶어져.
물론 그동안에도 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긴 했지만, 친구와 썸타는 사이의 모호한 지점에 걸쳐있었으니까. 그래서 키스 불발씬이 나오면서 친구 관계는 아예 탈피하고, 성애적 관점의 썸->애인으로 가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봐. 처음 볼 땐 불발된 게 아쉬웠는데 다시 보니까 이런 식으로 볼 수도 있겠더라고. 그래도 불발은 1번으로 족하니 남은 회차에서는 성공하기를 ㅋㅋㅋ 하 이 고딩들 언제 첫뽀뽀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