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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똑똑,
오늘도 타라의 방문을 두드리는 누군가
호다닥 달려가 문을 열자
역시나 사랑스러운 윌로우가 서있음ㅋㅋㅋㅋㅋ
얼굴을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가득한 윌로우
그건 타라도 마찬가지 ㅎㅎㅎㅎ
윌로우가 혹시 연락에 답장을 못한 것을 오해할까봐 서둘러 설명하는 타라
하지만 얼굴 표정이 너무 네가 와서 기뻐라 오해할래야 할 수 없겠다 타라야 ㅋㅋㅋㅋㅋ
(자막이 없는 캡쳐는, 원래도 오역 의역이 조금씩 있긴했는데 이번에는 좀 신경쓰이는 의역이라, 자막 없이 캡쳐함.)
윌로우 "정말 재밌었어. 저번에 같이 했던 마법 말이야."
타라 "맞아. 재밌었어."
윌로우 "혹여나 내가 단지 주문때문에 너한테 오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윌로우 "내 말은, 난 정말로 그저 너랑 같이 있고 싶고 대화 나누고 싶어서 이러는 거야."
타라 "나도 알아."
타라 "... 하지만, 주문 연습도 하고 싶어서 온거 맞지?"
윌로우 "...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로우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중요한 이유가 있어서 그래 그...."
타라 "아냐. 설명하지 않아도 돼. 난 신경 안써. 정말이야."
타라 "내 말은, 난 하루 종일 지난 번에 우리가 같이 했던 마법에대해서 생각하고 있었거든."
0-0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마법은 뭐다?
(◞˃o˂)◞ ))) 은유다))) 아 )))) 아 )))) 아 ))))
윌로우 "그랬어?"
달달하다 못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
둘이 당장 사겨...!!!! 얼릉..... 빨리....
타라의 긍정적인 반응에 신이난 윌로우는 이번 마법도 재밌을 거라면서,
테스피아 여신한테 기도를 해서 괴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마법을 할거라고 함.
이니셔티프의 수장인 윌시 교수(버피 남친 엄마)가 살해당했는데, 이니셔티프에서는 버피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음. (윌시 교수가 버피를 죽이려고 했는데 실패했고, 그 일로 버피가 대가를 치루게 될거라는 말을 했었기 때문)
그래서 윌로우는 윌시 교수를 죽인 괴물을 마법을 통해 찾아내 버피의 누명을 벗겨주려는 것.
하지만 방금 전까지는 긍정적였던 타라의 표정이 굳음.
타라 "여신 테스피아?"
타라 "... 정말 우리가 그런 마법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해?"
윌로우 "너랑 나라면, 우리한테는 식은 죽 먹기야."
하지만 윌로우는 자신만만함.
타라는 뭔가 걸리는 듯 보이지만 일단 윌로우의 제안을 수락함.
그리고 잠시 후
둘은 마법을 위한 준비를 마쳤음.
대충 설명하자면 저게 서니데일의 지도고 윌로우와 타라가 주문을 외우고 함께 마법 가루를 불면,
저 사각형 위에 떨어진 마법가루에 괴물의 위치가 표시 된다는 거였음.
가루를 손에 나눠서 쥔 두 사람.
여전히 내키지 않는 듯한 타라와 마냥 해맑은 윌로우.
그리고 마법 주문이 시작되고...
...????
마법을 하는 척 가루를 몰래 침대 밑에 버리는 타라 ㅎㄷㄷㄷ
혹여 들킬까봐서 조금 흩뿌리는 철두철미함까지????
결국 마법은 실패해버림 ㅠㅠ
대체 왜 타라는 마법을 도와주는 척 하지 않았던 걸까?
그 이유는 나중에 나옴.
+ 덕후팁)
그것과 별개로 여기서 윌로우와 타라가 마법을 대하는 태도가 나오는데
윌로우는 마법을 배우는데 거리낌이 없음. 마법을 대하는 데 조심성이 없고 과감한편.
머리가 좋은데다가 뭔가를 배우는데 있어 항상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윌로우는 뭔가를 배운다는 것에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일거야.
뭐든 배워두면 도움이 되는 삶을 걸어왔고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적이 없으니까.
윌로우에게 마법은 새롭게 배울 수 있는 하나의 학문이겠지.
하지만 타라는 마법을 대하는데 조심성이 있음.
이걸 자세하게 들어가기에는 스포고,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만 이야기하자면...
타라는 할머니-어머니로 이어지는 마녀의 혈통이 있음.
책으로만 마법을 배운 윌로우와 달리 타라에게 마법은 어렸을때부터 생활과 가까운 힘었을테고,
마법의 위험성이나 이런 것을 잘 알고 있을 거야.
15-16화는 이어지는 내용이어서, 그것도 넣으면 너무 길어질까봐 짧지만 14화만 정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