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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길잡이 111화 비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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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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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화 비고 업데이트(22.03.31)


차지혜 : 종일 옆에 있으며 여주의 상태를 살펴준다. 심리 상태가 많이 호전되자 안심한다. 여주의 문진표를 직접 읽어보며 특이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다른 건 괜찮아?” 싫어하는 것에 쓰여 있는 글자들을 유심히 확인한다. 알려면 진작 알 수 있었다는 사실에 속으로 약간의 자책을 하고 있다. 어느 순간 핸드폰이 급한 일이라도 있는지 수차례 반복해 울린다. 내용을 확인한 순간 수십 명의 축하 메시지를 보고 인상을 찌푸린다. 모르는 번호까지 문자가 와 식사 대접을 요청하자 불쾌감에 핸드폰을 잠시 꺼둔다.
(+근무지: 기동본부 독립기동대(현))


윤현진 : 집에 들어오자마자 서경에게 자료집과 서류를 넘겨준다. 해신의 손에 이끌려 쓰러지듯 안방 침대에 눕는다. 종일 긴장하던 것이 풀어져 진이 쪽 빠진 것 같다. 침대 안쪽으로 데굴 몸을 굴려 자리를 잡는다. “해신아, 언니 꼭 아홉시에 깨워줘야 해. 혹시 선배님이 나 찾으면 바로 깨워주고. 자료집 필요한건 다 갖다놨으니까….” 가물거리는 눈을 겨우겨우 뜨고 말을 전달한다.
(+근무지: 기동본부 독립기동대(현))


주서경 : 현진의 집. 소파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다. 한쪽 어깨에 핸드폰을 끼운 채 개인 노트북을 연다. “아니, 선배님. 나도 잘 몰라요. 내일 다시 얘기해요. 지금 국장님한테 바로 관련 보고서 제출해야 돼. 현진이 자니까 전화하지 말고. 네, 이따 내가 전화 줄게요. 네.” 작전부 선배들에게서 몰려오는 전화를 받으며 급하게 문서창을 켜고 있다. 현진 대신 보고서 초안 작성을 시작한다.
(+근무지: 기동본부 독립기동대(현))


이여주 : “무슨 일 있어요?” 지혜가 핸드폰을 보며 미간을 찌푸리자 의아함에 고개를 갸웃한다. 그러잖아도 회복실 밖에 서 있는 도영의 파장이 느껴지고 있다. 이질적인 인기척들에 약간 신경을 곤두세운다. 아까 먹었던 병원 저녁 식사가 명치에 얹힌 것처럼 불편하다. 불안감을 잠재우고 싶은지 지혜의 손을 가져와 양손으로 꼭 잡는다. 조금이라도 닿아있자 안도하는 것 같다.


강해신 : “응. 걱정하지 말고 쉬어. 꼭 깨워줄게. 자는 동안은 아무 신경도 쓰지 마.” 현진이 쓰러지듯 침대에 눕자 이불을 끌어 목 아래까지 덮어준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까무룩 잠이 들었는지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들린다. 조용히 방 안의 불을 끄고 나간다. 거실로 나가 서경에게 간식과 음료를 내놓는다. 옆에서 잔심부름을 도맡는다.


김도영 : 부서 격상 연락을 받자마자 회복실 복도에 서서 의료진이 아닌 사람들을 걸러낸다. “누구 찾아 오셨어요?” 방어적으로 팔짱을 끼고 벽에 비스듬히 기댄다. “차지혜 씨 지금 바쁩니다. 하실 얘기 있으시면 저한테 하세요.” 지혜를 찾아온 정보부 직원들을 다소 경계 섞인 태도로 돌려보낸다.


이유리 : 느긋하게 주말 저녁을 즐기며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있다. TV 채널을 돌리던 도중 정보부 지인들로부터 한꺼번에 문자가 쇄도한다. 신규부서의 임명장이 발부되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지혜가 특진 목록에 있는 것을 보고 놀라 황급히 문자를 보낸다.


서다희 : 담당하고 있는 센티넬의 특진 소식에 의료본부 또한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전담팀의 분위기 또한 술렁술렁 하다.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다른 팀 의료진들로부터 티오를 묻는 연락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상황이 파악되기 전까지 수신을 자제하고 있다.


국장 : 부국장에게 국장 권한 대행을 명령한다. 출국 준비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있다. 비서진을 제외한 모든 통화 라인을 차단해두었다.


부국장 : 놀라서 달려온 부장들을 달래고 있다. 국장의 뜻을 확고하게 전하며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신생 부서 격상이 현재 부장들의 자리를 위협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해준다.


성 국장 : 비서진이 재떨이 주문을 한 박스 더 넣었다. 올해 들어 가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임원진들은 모두 죽은 듯이 숨죽이고 있다.


박사 : [изменение страны. отсутствие авторитета. Его больше нельзя отследить.]
[국가 변경. 권한 부족. 더 이상 추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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