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 살아서 소꿉친구인 승지영원 보고 싶어짐
초1 권승지 교내 동요부르기 대회에서 입상 실패했을 때 권승지가 같이 나가자고 우겨서 반강제로 참가한 지영원 쭈뼛거리면서 멋쟁이 토마토 완창하고 1위 먹음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나오자마자 심사위원 쌤들 다 뒤집어짐
초3 1학기에 인생 첫 반장된 권승지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세트 안 돌려서 여론 나빠지는데 누가 시켜달랬나 지들이 뽑아놓고 더러워서 다음부턴 출마 안 한다고 혼자 툴툴거리다가 같은 반 영원이가 여론 그런 건 모르고 그냥 승지 반장된 거 축하해 주면서 잘 어울린다고 웃으니까 기분 풀림
+운동회에서 달리기 1등 도장 손등에 받은 지영원 그대로 쪼르르 달려가서 다른 조였던 승지한테 자랑함😭
급식으로 비엔나 소시지 나오면 평소에는 잔반 없는 날에 영원이 몫까지 아무렇지 않게 다 먹어 주던 승지가 나 소시지 존나 싫어한다고 너 먹으라고 영원이 식판에 자기 소시지 한가득 부어 주고 마지막까지 아껴뒀다가 먹으려고 했던 소중한 소시지 2배로 불어나서 얼떨떨하게 🐶어? 어어.. 고마워... 종알거리는 와기 지영원 근데 얼굴에 기쁜 기색은 못 숨기고 그거 보면서 픽 웃다가 자기는 국에 밥 말아먹는 본새와기 권승지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대연이 같은 남자애들이 영원이한테 수작 건다고 탄산음료 주면 뒤에서 영원이 끌어안고 어깨에 턱 얹은 자세로 있던 승지가 걔 그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뺏어가고 대신 자기가 사온 딸기우유 빨대 꽂아서 작은 손에 쥐여줄 듯 귓속말로 🦊우리 영원이는 나만 좋아하는데. 그치. 속닥거리는 이미 진작에 지영원 여친 자리 꿰찬 권승지^^..
지금 자면 9시에 있는 배구경기 못 볼까봐 아예 밤새는 중인데 큐앤에이로 망상회로 풀가동 돌리니까 잠 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