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공 맛집이야...

시누이랑 새언니 나오는데 시누이 공, 새언니 수임
팔려가듯 10살 연상인 미친놈이랑 결혼할 때도 무덤덤하던 새언니 쥔공이
신부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시누이 보고 뻑 가서 이래저래 당황하고 흔들림
근데 시누이는 완전 빡빡한 남초 집안에서 막내딸? 이긴한데 혼외자식이라서 (마치 백세주ㅠㅠ) 사람한테 마음 못열고 의심하거나 이용해먹을 생각만 하는 듯
일단은 과거, 현재로 나뉘는데 과거가 풀리는 중이고, 이 조금풀린 과거만 봐서는 일방적으로 직진하는 순진한 새언니와 그런 새언니를 신경도 안쓰는 냉정한 시누이로 고구마 먹을 듯

프롤부터 현재 시점을 보여주는데 쥔공은 결국 밖에서 씨뿌린 남편이랑 이혼절차 밟거든?
그리고 시누이 찾아가서 하는 말이 이제 너희 집안이랑 인연 끝이고 너랑도 더이상 안만난다임
근데 맨날 꼿꼿하던 시누이가 눈빛이 흔들려
새언니 입장에서는 과거부터 봐 오고, 자기혼자 안달났던 기억이 있으니까 ㅅㅂ 저것도 연기겠지, 뻐큐머겅 하고 일어나는데... 하... 7화에서 풀린 현대씬 보면... 말이 안나오고... 가슴이 웅장해지니까... 꼭 봐... 후회 안한다... 후회공 최고의 백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