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사이트 펌이야
원문 그대로 가져왔어
안녕하십니까, 독자분.
우선 제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전혀 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도 이렇듯 깊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 즐겁답니다.
언제든 질문은 사소한 것 하나여도 환영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길 바라며,
1. 센터 내 일반인 직원은 센티넬과 가이드처럼 센터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나요, 아니면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있나요?
답 : 주중에는 주거지가 아주 가깝지 않은 이상은 기숙 생활을, 주말이나 휴가 때에는 본가로 돌아갑니다. 물론 출퇴근 시에도 보안 검열이 이루어집니다.
2. 센터 내 일반인 직원은 휴일이란 가정에선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나요?
답 : 네 그렇습니다. 센터에 귀속된 것은 센티넬과 가이드뿐입니다. 일반인은 자유롭게 외출 가능합니다. 다만 보안 유지는 해야겠지요.
3. 센티넬과 가이드가 외출할 수 있는 조건은 뭔가요? 외출한다면 어디까지 나갈 수 있나요? 예를 들어 외부로 나가도 위험하지 않단 확증이 나오면 과거의 자신과 연결될 만한 장소를 제외한 곳은 센터의 감시인력이 붙은 상황에서 나갈 수 있나요?
답 : 센티넬의 외출 조건은 그 센티넬을 제어할 수 있다고 검증받은 가이드가 동행해야 하며 가이드는 근무 이력에 문제가 없다면 허가를 받고 외출할 수 있습니다. 외출은 본인의 과거사와 관련된 곳은 일절 방문할 수 없으며 인파가 몰리는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능합니다. 외출 도중에 신분을 밝혀야 한다면 위조 신분을 사용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 있어서 현진이는 위조 면허증을 쓰곤 합니다. 처음 몇 번의 외출은 감시인력을 동행해야 하며 충분한 신뢰를 쌓은 후에는 개인 외출도 가능합니다. 지혜는 면허도 없는 데다 외부에 대한 겁이 많아 잘 나가지 않았지만, 현진이는 격주로 바람을 쐬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차량은 센터에서 제공합니다.
4. 센티넬과 가이드는 모든 것을 센터에서 제공해줄 것 같은데 그럼 월급 같은 건 없겠지요?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센터에서 필요한 만큼만 일시적으로 현금 또는 다른 이 명의의 통장이나 카드로 쥐어주나요?
답 : 월급이 있습니다. 지급되는 카드와 통장의 명의는 위조입니다. 다만 월급을 모아 주택청약을 든다거나 하는 것은 돈을 내다 버리는 일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대부분이 받는 족족 사용합니다. 업무와 연관된 것이라 판단되면 법인카드를 따로 지급 받아 쓸 때도 있습니다. 센티넬과 가이드는 월급을 매달 받습니다. 전담 가이드가 있다면 대체로 가이드가 관리합니다. 여주의 월급은 지혜 주머니에 꽂힐 예정입니다. 해신이 월급도 현진이 주머니 행입니다. 징계 중에는 월급 삭감도 있습니다. 무섭지요?
5. 메이팅 건 질문에서 나온 센티넬의 산통은 각성 후유증으로 아기를 유산해 얻은 정신적 상처로 인한 환상통에 본래의 각성통인 복통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해석해도 괜찮을까요? 그렇다면 만약 정신적 상처를 이겨내긴 어렵겠지만 받아들인다면 환상통적인 측면은 약해질까요? 그리고 내상 부위를 치료한다는 건 가이딩을 거부로 인해 망가진 몸 전체를 치료한단 뜻인가요, 아니면 유독 산통을 느낄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상태가 안 좋았단 뜻인가요?
답 : 네 그렇습니다. 본래 해당 센티넬의 각성통은 복통입니다만 본인의 트라우마 때문에 산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복통의 범주가 애매모호 하기 때문에 완전히 환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정서적 안정을 취함에 따라 환상통적 측면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각성통은 센티넬로 각성하는 순간 가장 약하게 노출된 부분입니다. 해당 센티넬 김민영은 각성 당시 임신을 했기에 가장 여린 부분이 복부였습니다. 여담으로 여주는 성격이 바뀌면서 두통이 왔습니다. 해신이는 차후에 2부가 마무리된 후에 밝히겠습니다. 내상 부위를 치료한다는 것은 망가진 몸 부위에 접촉해 집중된 가이딩 파장을 흘려 보내는 행위입니다. 각성통은 가이딩 수치가 낮아지면 가장 우선적으로 오는 통증이며 폭주가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김민영의 경우는 유독 복부가 다른 부위보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의미겠지요.
6. 아이를 밴 상태로 센티넬이 된 경우 아이의 유산 확률은 100%입니까? 센티넬이 되는 이엔 남녀노소 구분이 없어보이는데 그렇다면 메이팅 건에서 나온 센티넬 외에도 아이를 밴 상태로 센티넬이 된 이들이 분명 더 있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답 : 센티넬 2세는 센티넬이 아니므로 각성통을 버티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이딩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센티넬이 아이를 밴 경우 거의 확실한 경우에 유산이 됩니다만 아주 만일의 경우에 아이가 살아있더라도 연구 표본으로 사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를 밴 상태로 각성하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그 사례가 손에 꼽습니다. 있더라도 한두 건 정도입니다. 우선 그 조건을 충족하기가 어렵습니다. 센티넬로 각성하는 것도 희귀한데 그것이 여성이어야 하며 이성 관계를 가졌고 동시에 아이를 잉태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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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독자분.
우선 제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전혀 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도 이렇듯 깊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 즐겁답니다.
언제든 질문은 사소한 것 하나여도 환영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길 바라며,
1. 센터 내 일반인 직원은 센티넬과 가이드처럼 센터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나요, 아니면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있나요?
답 : 주중에는 주거지가 아주 가깝지 않은 이상은 기숙 생활을, 주말이나 휴가 때에는 본가로 돌아갑니다. 물론 출퇴근 시에도 보안 검열이 이루어집니다.
2. 센터 내 일반인 직원은 휴일이란 가정에선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나요?
답 : 네 그렇습니다. 센터에 귀속된 것은 센티넬과 가이드뿐입니다. 일반인은 자유롭게 외출 가능합니다. 다만 보안 유지는 해야겠지요.
3. 센티넬과 가이드가 외출할 수 있는 조건은 뭔가요? 외출한다면 어디까지 나갈 수 있나요? 예를 들어 외부로 나가도 위험하지 않단 확증이 나오면 과거의 자신과 연결될 만한 장소를 제외한 곳은 센터의 감시인력이 붙은 상황에서 나갈 수 있나요?
답 : 센티넬의 외출 조건은 그 센티넬을 제어할 수 있다고 검증받은 가이드가 동행해야 하며 가이드는 근무 이력에 문제가 없다면 허가를 받고 외출할 수 있습니다. 외출은 본인의 과거사와 관련된 곳은 일절 방문할 수 없으며 인파가 몰리는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능합니다. 외출 도중에 신분을 밝혀야 한다면 위조 신분을 사용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 있어서 현진이는 위조 면허증을 쓰곤 합니다. 처음 몇 번의 외출은 감시인력을 동행해야 하며 충분한 신뢰를 쌓은 후에는 개인 외출도 가능합니다. 지혜는 면허도 없는 데다 외부에 대한 겁이 많아 잘 나가지 않았지만, 현진이는 격주로 바람을 쐬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차량은 센터에서 제공합니다.
4. 센티넬과 가이드는 모든 것을 센터에서 제공해줄 것 같은데 그럼 월급 같은 건 없겠지요?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센터에서 필요한 만큼만 일시적으로 현금 또는 다른 이 명의의 통장이나 카드로 쥐어주나요?
답 : 월급이 있습니다. 지급되는 카드와 통장의 명의는 위조입니다. 다만 월급을 모아 주택청약을 든다거나 하는 것은 돈을 내다 버리는 일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대부분이 받는 족족 사용합니다. 업무와 연관된 것이라 판단되면 법인카드를 따로 지급 받아 쓸 때도 있습니다. 센티넬과 가이드는 월급을 매달 받습니다. 전담 가이드가 있다면 대체로 가이드가 관리합니다. 여주의 월급은 지혜 주머니에 꽂힐 예정입니다. 해신이 월급도 현진이 주머니 행입니다. 징계 중에는 월급 삭감도 있습니다. 무섭지요?
5. 메이팅 건 질문에서 나온 센티넬의 산통은 각성 후유증으로 아기를 유산해 얻은 정신적 상처로 인한 환상통에 본래의 각성통인 복통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해석해도 괜찮을까요? 그렇다면 만약 정신적 상처를 이겨내긴 어렵겠지만 받아들인다면 환상통적인 측면은 약해질까요? 그리고 내상 부위를 치료한다는 건 가이딩을 거부로 인해 망가진 몸 전체를 치료한단 뜻인가요, 아니면 유독 산통을 느낄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상태가 안 좋았단 뜻인가요?
답 : 네 그렇습니다. 본래 해당 센티넬의 각성통은 복통입니다만 본인의 트라우마 때문에 산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복통의 범주가 애매모호 하기 때문에 완전히 환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정서적 안정을 취함에 따라 환상통적 측면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각성통은 센티넬로 각성하는 순간 가장 약하게 노출된 부분입니다. 해당 센티넬 김민영은 각성 당시 임신을 했기에 가장 여린 부분이 복부였습니다. 여담으로 여주는 성격이 바뀌면서 두통이 왔습니다. 해신이는 차후에 2부가 마무리된 후에 밝히겠습니다. 내상 부위를 치료한다는 것은 망가진 몸 부위에 접촉해 집중된 가이딩 파장을 흘려 보내는 행위입니다. 각성통은 가이딩 수치가 낮아지면 가장 우선적으로 오는 통증이며 폭주가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김민영의 경우는 유독 복부가 다른 부위보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의미겠지요.
6. 아이를 밴 상태로 센티넬이 된 경우 아이의 유산 확률은 100%입니까? 센티넬이 되는 이엔 남녀노소 구분이 없어보이는데 그렇다면 메이팅 건에서 나온 센티넬 외에도 아이를 밴 상태로 센티넬이 된 이들이 분명 더 있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답 : 센티넬 2세는 센티넬이 아니므로 각성통을 버티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이딩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센티넬이 아이를 밴 경우 거의 확실한 경우에 유산이 됩니다만 아주 만일의 경우에 아이가 살아있더라도 연구 표본으로 사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를 밴 상태로 각성하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그 사례가 손에 꼽습니다. 있더라도 한두 건 정도입니다. 우선 그 조건을 충족하기가 어렵습니다. 센티넬로 각성하는 것도 희귀한데 그것이 여성이어야 하며 이성 관계를 가졌고 동시에 아이를 잉태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