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있었는데 거기 비비지가 와줬더라구... 이 한구석까지ㅠㅠ
가까이서 봐서 행복했는데 시력이 안 좋아서 앞열 앉아놓고도 뚜렷이 못 본 게 아쉬웠다 ㅋㅋㅋ ㅠㅠ 애들 바람이 세서 추웠을텐데 오히려 관객 걱정하면서
신비는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잠들라고 하고
엄지는 (비비지가 막타임이라) 오래 기다렸으면 저녁 못 먹었을 텐데 맛있게 드시라고 하고
은하도....은하도 있었는데...! 진짜 다들 말도 너무 예쁘게 하고 천사들이었음 ㅠㅠ 그리고 학생애들을 너무 귀여워하길래 나도 학생이 되고싶었다 ㅎ.... 오랜만에 하는 행사인데 관객반응이 제일 좋은 거 같다고 해줘서 다행이었어🥹
누가 부른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우리동네에 아이돌이라니...최애돌이라니ㅠㅠ
응원봉 들고 갔더니 애들이 팬들 몰려앉은 쪽 손도 흔들어주고 그러더라🥹 서울쪽 콘서트나 가야 볼 수 있었는데 공방같은 거도 한번도 안 뛰어봐서 눈으로 보고도 아직도 현실감이 없네... 우리동네랑 비비지라니 성립할 수 없는 문장같아.... 일하고 지친 채로 갔는데 힐링받았어🥹 5월도 잘 쉬고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칭덬들도 즐거운 연휴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