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신임무 최후반부에 보면 나히다가 대뜸 타이나리 스승에게 토마토에 대한 화두를 던짐.
나피스는 나히다가 왜 토마토 얘기를 꺼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나히다는 천천히 생각해보라고 함.


토마토 얘기는 사이노 스승인 키루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사이노 2막을 봐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나피스, 키루스, 자하 하디 셋은 절친이고 그 중 나피스랑 자하하디는 토마토를 누가 더 잘키우나 각종 지인들에게 홍보하며 경쟁 중이었음.
그래서 저 셋은 나올때마다 계속 토마토 드립을 자주 치고 토마토도 잘 뿌리고, 토마토 요리도 자주 대접함.
당연히 나히다는 저 셋 혹은 그 제자들과 얽히면서 토마토 요리를 한번은 먹어봤을거임.
뉘앙스상 나피스가 이 타이밍에 왜 친구네 토마토 얘기를??? 하는 것처럼 해석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또 라뇨?" 부분임.
나피스는 나히다가 두 친구의 토마토 맛을 이미 봤을거란 전제 자체를 하지 않고 있음. 나히다는 백성들과 자주 교류하고 식사도 자주 하는데.

작중 이미 세계수의 소멸에 대한 영향을 아루가 100% 대체하지 못한다는 언급은 이미 나온 상태고
(세계수 소멸 영향은 작지 않다, 나히다는 세계수 소멸로 인해 앞으로 수습해야 할 일이 많다)
최후반부 나히다의 토마토 드립은 그 영향 중 하나를 맛보기로 보여준거라고 보임.
근데 영향이 커서 일부 기억이 소실했다, 혹은 개편한 부분이 돌아올지도 몰라 식으로 알기 쉽게 언급했으면 좋을텐데
비유에 암시를 너무 섞어놔서 저게 소멸 영향 떡밥인지 언제나의 고차원 개드립인지는 뒤에 가서야 알 수 있는 상황임 ㅋㅋ
암시 싫어.. 걍 대놓고 알려줘.. 세계수 사라진건 존나 큰 사건이다!! 라고 쩌렁쩌렁 말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