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이 : 꿈에서... 불을 봤어요. 하늘도.. 땅도.. 온 세상이 불바다였죠. 숨 막힐 정도로 뜨겁고, 잿더미가 흩날렸어요.
의문의 남성 : 하늘 높은 곳에 있는 천리는 과연 현명할까요? 아둔할까요? 세계의 권력을 쥔 일곱 신이 타락하지 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하죠?
니콜 : 육체와 영혼이 무너져 내렸어도, 뼛속 깊이 새겨진 본능은 변하지 않지. 그녀는.. 분명 무언가를 예감했어.
바르카 : 수메르에서 일어난 상황은 위와 같습니다.. 이제 도토레가 몬드에 남긴 독을 처리할 때입니다.
??? (남성) : 초월적인 힘에 눈이 멀어, 뒤에서 몰래 도토레와 결탁했던 자...
나히다 : 천리 입장에서는 다수를 존속시키는 게 수메르를 보호하는 것보다 우선 순위가 높지.
??? (여성) : 아니야.. 이건..
의문의 남성 : 타락한 왕은 나라의 통제권을 잃었고 그 왕좌에 계속 앉을 자격 역시 잃었습니다.
나베리우스 : 또 보지, 풀의 왕.
아펩 : 우린 다시금 이 세계를 손에 넣을 것이다.
방랑자 : 이게 진짜 목적이었나?
바르카 : 살아서 돌아와라.
로엔 : 직접 숨통을 끊을 셈이야?
릴루페르 : 옥살이 신세면서 폼 잡는 모습이 안쓰럽네.
토트 : 신의 장기판, 연결.
네페르 : 다시는 수메르에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콜레이 : 나는 창조자의 눈에서 새어 나온 한 줄기 빛이로다..
도토레 : 너희는 가장 위대한 실험을 방해하면서 그 창피함마저 모르고 있어!
니콜 : 꿈은 때로 위험을 알리는 징조이기도 하지..
세토스 : 콜레이, 출발하자!
콜레이 : 네, 네!
니콜 : 운명 밖의 폭풍이 곧 들이닥칠 거야.
뭔가 큰일이 일어나는게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