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숙한 꼬마 「마녀 사냥꾼」
최근 들어 몬드성 곳곳의 거리에서, 반항적인 모습을 한 특별한 방문객이 발견되고 있다.
그 꼬마 사냥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수렵기」를 보내는 중이다. 그녀는 또래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는 안목과 지혜로 주변의 모든 것을 침착하게 분석한다. 마치 이미 세상이 움직이는 법칙을 꿰뚫어 본 사람마냥.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무거운 숙명을 짊어진 채 머나먼 노드크라이에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 한다. 전설의 「대마왕」 앨리스를 상대로 정의를 구현하리라는 맹세와 함께. 항상 지니고 다니는 낡은 책에는 마녀에 관한 정보와 사전에 수립해 둔 전술이 빼곡히 적혀 있다. 이는 그녀가 곧 다가올 대결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해왔으며, 흔들림 없는 결의를 품은 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프루네는 몬드에 도착하자마자 밤을 새워가며 앨리스를 겨냥한 「토벌 격문」 수십 장을 성안 곳곳에 붙였다. 격문에 담겨 있는 신랄한 어휘와 날 것 그대로의 분노는 토벌 대상이 누구일지라도 당혹감과 수치심에 덜덜 떨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자유의 바람이 부는 그 도시 국가에서는 그 누구도 그녀의 「복수 선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듯했다. 심지어 배려심 깊은 몇몇 몬드 시민은 먼 곳에서 온 그 사냥꾼이 배고픔 때문에 복수를 할 수 없을까 봐 격문 옆에 디어 헌터의 당일 할인 쿠폰을 붙여놓기도 했다.
「망할, 여론전도 안 통하는 건가…. 설마 그 여자는 전설로 전해지는 것처럼…」
할인 쿠폰을 멍하니 바라보며 회의감에 빠져 있을 때, 갑자기 빨간 옷을 입은 소녀가 불쑥 나타났다. 「프루네 언니, 우리 같이 모험하러 가자!」
그녀는 과연 사냥감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마녀가 정성스레 짜놓은 「동심 되찾기」라는 이름의 달콤한 함정에 빠져버린 것일까?
https://x.com/i/status/2043992663976710238

「우리 예쁜 클레에게…. 엄마도 다 알아. 알베도 오빠는 연구하느라 바쁘고, 두린 오빠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바르카 아저씨는 진 단장님한테 꽉 붙잡혀 있어서 하루 종일 클레랑 놀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지? 괜찮아. 프루네라는 언니가 엄마 말을 듣고 지금 몬드로 가고 있거든. 그 언니는 어려운 말을 자주 하기는 해도, 클레처럼 아무런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 네 또래의 아이야. 엄마는 너희 둘이 좋은 친구가 될 거라고 생각해!」
——클레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앨리스가
◆ 이름: 프루네
◆ 호칭: 돌아온 동심
◆ 조숙한 꼬마 「마녀 사냥꾼」
◆ 신의 눈: 바람
◆ 운명의 자리: 마탑자리
https://x.com/i/status/2043992911600132485
https://youtube.com/shorts/R75aUDhx2wg?si=tC3NImb5mx9tDz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