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종일 거친 바람을 받으며 파도 위를 날아다니는 바닷새들도… 언제 둥지로 돌아가야 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지. 그건 우리 선원들도 마찬가지고.
마침 최근에는 함대가 출항해야 할 일도 많지 않아서, 차라리 다 같이 쉬자며 모두에게 휴가를 줬어.
——휴가를 나랑 같이 보내고 싶다고? 그럼 조용히 바닷바람을 쐬면서 노을 감상이나 하자.
이런 순간은 흔치 않거든. 그 녀석들이 돌아오면… 또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갑판이 삐걱대는 소리로 주변을 가득 채울 게 뻔하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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