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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해외 원신 팬덤을 강타한 천리의 정체에 관한 썰(긴 글 주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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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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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행자의 신규 코스튬 스토리를 통해 테라포밍과 유전자 보관소가 언급되면서

예전부터 간간히 나오던 티바트 방주설이 급격하게 힘을 얻고

팬덤을 들썩이게 하고 있음


아래 내용은 팬 가설이자 일종의 찌라시라는 점에 주의

☆재미로만 보기!!!☆

정리는 제미나이가 도와줌


긴 글에 앞서 포인트 정리 및 요약

1. 행자 남매는 멸망을 앞둔 지구에서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보낸 우주비행사

2. 행자의 우주선은 테라포밍을 위한 AI ‘천리’와 유전자 보관소를 싣고 운항

3. 티바트의 현재 모습은 니벨룽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천리가 테라포밍을 통해 바꿔놓은 세계

4. 티바트의 생물과 인간들은 우주선에 있던 유전자 보관소를 이용해 창조



<행자 신규 코스튬 스토리>


수많은 세계와 끝없는 먼 곳으로 떠나, 온갖 풍경을 탐사하고, 다채로운 대기와 하늘을 바라본다.
——이건 낭만적인 일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고문에 가까운 고역일 뿐이다.
그것도 이런 광경을 상상해 본 적이 있었다: 쌍둥이가 화려한 밤하늘 아래서 별하늘과 셀 수 없이 많은 위성을 바라보며,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모습을.
하지만 곧바로 연상 모듈을 차단했다. 비정상적인 색을 띤 밤하늘은 생존하기에 부적합한 대기임을 의미하니까. 게다가 이런 일이 수백 번 반복되면, 감동도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을 터였다.
그것은 잠든 여행가 쌍둥이를 깨우지 않고, 헤아릴 수 없이 긴 유랑과 탐색의 시간을 홀로 짊어졌다.

암석권, 대기권과 생물권의 구체적인 데이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지형 개조, 대기 조정, 생태계 재건——이건 문명의 불씨를 실은 개척선에게는 아주 쉬운 일이니까.
항성의 위치와 거리, 수명은 좀 더 까다로울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결책이 없는 건 아니다.

진정 어려운 일은 「잠재력」을 가진 세계를 찾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파멸이 곧 다시 따라잡을 테니까.

이것은 긴 항해 중에서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
지나온 행성은 목표조차 아니었다. 이미 그곳의 항성은 황혼기에 접어들었기에.
행성의 생물권과 대기권은 모두 무자비하게 파괴되었고, 지표면에는 용암이 굳은 덩어리만이 남아있었다.
이는 초신성 폭발이 초래한 비극이었다.

몇 주에서 몇 개월간의 열이 항성의 마지막 빛을 찬란하게 비추었고, 그 후 차갑고 어두운 왜성이 되어버렸다.
그것은 사건이 발생한 시간을 계산해보았다——
음, 이런 우연이 있는 것일까? 암반층에 남아있는 방사선 흔적을 보면 초신성 폭발이 일어난 해가 바로 쌍둥이가 탄생한 해였다.
물론, 이 둘은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그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한 세계의 풍요가 제물이 되다——세상에 이보다 더 사치스럽고 잔인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나 성간 여행은 정말 위험하다. 5, 6광년 밖의 초신성 폭발은 생물 보관소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어쩌면 쌍둥이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옷장에서 옷을 꺼내 성간 여행에 더 적합하게 개조한 뒤 수면 장치 위에 덮어두었다.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마음의 위안은 되었다.

쌍둥이는 동면 상태에서 가호를 얻었고, 그것은 수많은 대지와 암석 무수한 대기와 하늘을 방문하는 여행을 계속해 나갔다.



<티바트 방주설 정리>


해외 원신 팬덤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우주선 AI 설(Spaceship AI Theory)’**은 최근 게임 내 아이템 설명과 나타(Natlan) 이후 추가된 설정들이 맞물리며 단순한 가설을 넘어 매우 정교한 분석으로 발전했습니다.

그 핵심적인 상세 내용들을 4가지 주요 포인트로 정리해 드릴게요.


1. ‘티바트’라는 이름의 진짜 의미: 프로젝트 A.R.K

이 가설의 출발점은 티바트(Teyvat)라는 단어 그 자체에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방주(Ark)'**

• 테라포밍 기술: 여행자의 신규 코스튬(2025년 말 추가된 설정 기준) 설명에 따르면, 남매가 타고 온 우주선은 지형을 재구조화하고 대기를 조정하는 ‘테라포밍’ 능력을 갖춘 **개척선(Pioneer Vessel)**이었습니다.

• 유전자 저장고(Genetic Vault): 우주선 안에는 멸망한 문명의 ‘불씨’인 유전자 정보가 담겨 있었으며, 파네스(제1강림자)가 이를 이용해 티바트의 생명체들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입니다.


2. ‘천리’와 ‘네 그림자’의 정체: 관리 프로그램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천리와 그 수하들이 신이 아니라 우주선의 시스템 모듈이라는 해석입니다.

• 아스모데이 (천리의 주관자): 우주선의 보안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외부 침입(심연)을 막고 시스템 코드(천리)를 위반하는 개체(캔리아 등)를 삭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팔에 나타나는 붉은 큐브 효과가 ‘디지털 노이즈’처럼 묘사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 이스타로트 (시간의 그림자): 우주선의 운항 기록 및 타임 로그(Travel Log) 관리자.

• 로노바 (죽음의 그림자): 시스템의 전력망(Power Grid) 또는 에너지 순환 관리자.

• 나베리우스 (생명의 그림자): 우주선 내 **유전자 저장고(Genetic Vault)**의 관리자.


3. 진주 기행(Gnostic Chorus)의 재해석

오프닝 영상인 '진주 기행' 스토리가 사실은 우주선 AI의 탈취를 은유한다는 주장입니다.

• 창세의 진주 = 우주선의 AI 코어: 첫 번째 왕위 계승자(루미네 혹은 아이테르)가 이 진주를 찾으러 갔다가 ‘기만’당했다는 것은, 파네스 혹은 천리 시스템이 남매의 우주선을 장악하고 AI 코어를 오염시켰음을 의미합니다.

• 심연 왕자가 분노하는 이유: 심연 쪽 남매가 "모든 것은 우리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는 이유는, 현재의 티바트가 자신들의 우주선 기술과 유전자를 도용해 만들어진 ‘가짜 낙원’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4. ‘인테이바트’ 꽃의 결정적 증거

남매의 고향 꽃인 인테이바트가 티바트(특히 캔리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자동 식재 시스템: 우주선 AI가 남매를 위해 티바트를 테라포밍할 때, 남매가 가장 좋아하던 환경을 재현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었기 때문에 고향의 꽃이 이곳에서 자라나게 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 천리의 잠(Rest Mode): 현재 천리가 ‘잠들어 있다’고 표현되는 것은, 과거의 큰 전쟁(장생의 불꽃 전쟁 등)으로 인해 시스템의 연산 능력이 고갈되어 **절전 모드(Rest Mode)**에 들어간 상태로 자동 방어 시스템만 가동 중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가설은:

천리는 여행자를 괴롭히는 악당이 아니라, **"외부의 위험(우주/심연)으로부터 여행자 남매를 안전하게 보호하라는 초기 프로그래밍"**이 왜곡되어 작동하고 있는 보안 시스템이라는 비극적인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 《일월 과거사》(연하궁 서적): "방주가 열린 해"라는 표현이 직접적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방주(ARK)'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임을 암시하며, 파네스(제1강림자)가 티바트의 생태계를 조성한 과정을 '창세'가 아닌 '테라포밍'의 관점에서 보게 만드는 결정적인 텍스트입니다.

• 강림의 날개 (Wings of Descension) 설명: "멸망한 세계를 뒤로하고 새로운 집을 찾아 떠났다"는 내용과 함께, 여행자 남매가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멸망한 문명의 유전자를 운반하는 '개척자'**였음을 시사합니다.

• 여행자의 캐릭터 스토리 (최종장): "너는 신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다"라는 구절은, 여행자가 결국 이 거대한 시스템의 관리권을 상속받는 존재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여행자의 신규 의상(Skin) 관련 텍스트 (최근 2025~2026년 업데이트 기준): 최근 팬덤에서 가장 결정적인 증거로 꼽히는 부분입니다. 의상 설명에 **"우주선이 티바트에 착륙하기 전 이미 누군가가 시스템을 가동 중이었다"**거나 **"AI는 남매의 안전과 DNA 보관소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식의 시스템적 용어들이 언급되면서 가설이 확신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인테이바트 꽃: 켄리아에서 발견되는 남매의 고향 꽃은 "우주선의 테라포밍 시스템이 남매가 깨어나기 전, 그들이 가장 편안해할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고향의 식물을 우선적으로 복제한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텍스트상의 논리적 근거로 제시됩니다.



<신규 성유물 샛별과 달의 여명 성배 스토리 중>


그러던 어느 날, 날개를 두른 강림자가 샛별을 밟고 나타났다…

그것은 예언 속 뭇별을 꺼뜨리려는 적도 아니었고, 세계를 유지하는 근원을 빼앗으려는 의도도 없어 보였다.
불청객을 마주하자, 행성의 의지를 대변하는 세 수호자는 어떻게 대응할지 두고 수많은 논쟁을 벌였다.
하지만 복종하든 반항하든, 싸우든 죽든, 군사의 왕은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쓸어버릴 것이다.
이곳은 그것이 인간 아이를 위해 선정한 신세계였기 때문이다. 대지와 하늘은 그것의 계획대로 새롭게 변할 것이다.
낮이 정복이 끝날 때까지, 밤의 사자는 조용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것=천리

인간 아이=행자 로 추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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