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미스터리한 과거가 있고 짱쎈데 좋은말로 속세에 무심하고 인명경시하는 느낌의, 대상화의 공식을 착실히 따른 긴머리 또각소녀
그런걸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다면 인간찬가같은걸 공감할까? 하는 의문도 있고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세계에서 그런 캐릭터가 호의적으로 다뤄지니까 하나같이 세계관이랑 충돌하는것같음 (정확히 이나즈마가 제일 많이 까였던 포인트...)
스커크 펫드립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하며 목숨걸고 싸우는데 아무렇지않은듯 나와서 죄책감도 뭣도 없이 내뱉는 그 한마디가 라이덴이랑 같은결인것같음
미호요의 취향 자체가 꾸준히 그 문제를 안고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