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스포츠 중에는 복잡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종목이 많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쉽게 익힐 수 있어」
「쳇, 말은 쉽지. 그럼 너도 짝꿍을 지켜주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든가? 바닥에 처박히면 그냥 처박히는 거지!」
「…미안, 아쥬를 가둬놓는 걸 깜빡했네」
「——됐다, 이제 좀 조용해졌네. 자, 내가 시범을 보여줄게. 이렇게 팔 힘으로 몸을 지탱하는 거야」
「멍청한 키니치 녀석, 네놈이 좋아하는 마몬치요는 이 위대하고 신성한 용께서 먼저 맛봐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