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조그만 녀석이랑 함께하는 거야?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은 아직 없는데. 일단 공부부터 해야 하려나…?
아앗—— 폭신폭신…. 생각보다 훨씬 감촉이 좋네.
그냥 시험 치기 전에 실습하는 셈 치지 뭐. 이리 와, 같이 하나미자카 한 바퀴 돌고 오자.
「시노부 누님! 생일을 축하하는 뜻에서 저희가 제비꽃 열매를 구워드리겠습니다!」
「참, 누님! 전에 해주셨던 제비꽃 열매 구이, 맛이 끝내주던데… 혹시 무슨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음… 모르는 게 좋을 거야. 어쨌든 마음만 받을 테니 다른 일부터 처리하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