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라감각으로 달달하게 꿀 빨고 있었는데
같은 덱만 하다보니 언젠가부터 좀 질리기 시작하더라구
게다가 다수전에서는 라감각이 벽덱 수준의 날먹이지만
술집대전 보스몹 상대로는 맥을 못추는 단점도 있었음
단일전에 강하고 쉬운 덱 어디없나 찾아헤메다가
이 덱을 발견하고 덬들에게 공유하고 싶어서 가져왔어!
덱 코드 : FtDBnW8JF/ABn3UKFxBRoXgKFzCAo4YMCCBhwn8YF3Hwh5INEuHxAS8QFBFxA0cQCTAA
유튜브 원신[EnKoe] 님이 올리신
카베 푸리나 별을삼킨고래 덱이야!
이 덱의 컨셉은 카베개화덱인데,
카베가 원소전투나 원소폭발을 쓸 때 생성되는
'폭발스캔'을 이용해서
한턴에 엄청난 누적딜을 꽂아넣을 수 있어
폭발스캔의 매커니즘을 설명하자면,
풀 원핵이 있으면 나 또는 상대의 행동 차례에
원핵과 폭발스택 1개씩 소모해서 덱의 맨 위 카드를 버리고,
버려진 카드의 코스트+1만큼 데미지를 주는거야
물부착이 수월하고 힐, 딜 유연성이 좋은 푸리나와
필연적으로 많이 버려지는 카드들을 활용하는
별을 삼킨 고래를 같이 써서 시너지를 노릴 수 있어
운용 방법도 간단하게 설명해줄게
우선 덱에는 쿠사바 2장과 비기카드를 제외하면
전부 3코스트 카드로 채워져있어
폭발스캔이 3코스트 카드를 버리면서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는거지
첫 멀리건에서는 비기카드, 쿠사바,
푸리나 특성카드, 카베 특성카드를 들고가면 돼
나머지 카드는 전부 바꿔서
최대한 쿠사바와 특성카드를 핸드로 가져오자
1턴
푸리나를 출전 캐릭터로 설정하고,
물 주사위 3개와 풀 주사위 3개를 확보한채로 시작
> 핸드에 푸리나와 카베의 특성카드 둘 다 있다면
비기카드를 아껴뒀다가 3턴 이후 드로우용으로 쓰고,
그렇지 않다면 바로 사용해서 특성 카드를 뽑아줘
> 푸리나 특성 카드 사용(없으면 원소전투 스킬 사용)
> 카베 출전
> 카베 특성카드 사용(없으면 원소전투 스킬 사용)
> 턴 종료
2턴
풀 주사위 6개 확보
>푸리나의 소환물이 풀 부착된 적을 때리면서
원핵 1개 생성, 그리고 재차 물 부착
>폭발스캔 소모
>카베 원소전투 스킬 사용
>원핵 생성과 함께 또다시 폭발스캔 소모
>카베 원소폭발 스킬 사용 (스택 2개 누적)
>푸리나 출전
>턴 종료
3턴부터는 푸리나와 카베를 왔다갔다 하면서
폭발스캔 스택과 풀 원핵을 유지해주면 돼
1턴에 푸리나 특성카드를 사용했다면
푸리나의 일반공격에 물 인챈트가 돼서
바로 원핵을 생성할 수 있고,
푸리나가 소환물을 갱신하고
다시 카베로 넘어가는 방법도 있어
카드를 많이 버릴수록 고래 체급이 올라가니까
원소 주사위가 모자라면 카드를 마음껏 바꿔먹어도 돼
핸드에 카드가 많다면
바네사 전기를 사용해서 주사위를 늘리고
카드를 전부 주사위 조정에 사용하는 것도 좋아
만약 푸리나와 카베가 모두 죽으면
버려진 카드를 먹고 몸집을 불린 고래가 마무리를 하면 돼
이러면 운용 끝이야ㅋㅋㅋ 쉽지ㅋㅋㅋ
이 덱에도 단점이 있는데
원소반응을 필수로 만들어야 하다보니
다수전에서는 빌드가 꼬일 수 있고,
무상의 얼음같은 얼음부착몹 상대로는
풀 원핵을 만들 수가 없어서 사용이 어려워
대신 위 조건이 아닌 경우엔
이런 깡패가 있나 싶을 정도로 효과가 좋으니까
술집대전에서 막혀있는 덬들은 꼭 한번 써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