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겜인 궤적시리즈에 우로보로스라고 여러 나라에 걸쳐 암약하는 뒷단체가 있고
칠지보라고 여신이 오래전 7속성을 대표하는 보물을 각 나라에 뿌렸고 각 나라 주요세력들이 관리중인데 얘넨 이걸 전부 모아서 세계관을 뒤흔드는 뭔가 하려고 함.
맹주(여자)-기둥-집행자 구조이고 집행자는 넘버링과 코드네임을 갖고 있음. 집행자 No.0 캄파넬라(광대) 이런식.
맹주는 여신 본인이거나 예전에 잊혀진 여신이거나 암튼 신격인 존재 같고..
그래서 스토리는 1편에선 A나라에서 ☆속성의 칠지보를 기둥 a와 집행자 가나다라가 빼앗으려고 정치공작 등을 벌이는걸 그 나라 국민 모모씨가 해결하고
그 다음 시리즈는 B나라에서 ◎속성 칠지보를 기둥 b랑 집행자 마바사가 (이하생략)
등등 20년에 걸쳐 시리즈 내서 현재 5개째 나라 스토리를 진행중인걸로 암.
근데 저 결사가 무조건 악역으로 나오는건 아니라 1편에선 악역이더니 2편에선 아군화해서 아군 도와서 사건 처리하기도 하고 매력적으로 나옴.
그래서 저 겜 인기투표 해보면 결사 멤버들은 다 인기가 많고
저 결사에서 어린나이에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원망으로 집행자를 하고있는 소악마 어린 소녀가 나는 완벽하니까 혼자서도 외롭지 않아 이러다가 아군에게 감화되서 아픈과거 풀어내고 아군화 하는데 얘가 저 겜 인기투표 1위먹음.
새 게임 나올때마다 새 기둥이랑 새 집행자 누구나오나가 제일 관심사 중 하나고.
그래서 원신 우인단 집행관 봤을때부터 아 이거 궤적 그거잖아 ㅋㅋㅋㅋㅋ
근데 저쪽 우로보로스는 1편부터 또라이였던 기둥(중간관리자)에게 반발해서 아군편을 드는 집행자가 꽤 많이 나왔고(거의 절반이상) 투탑 주인공 중 하나가 전직 집행관이라는 설정, 다음 시리즈에선 첨부터 우호적인 아군으로 등장하거나 아군이었던 xxx의 정체가 실은 우로보로스였던가 식으로(근데 딱히 배신한건 아니고 그렇구나 정도) 설정을 악역선역 고루고루 미리 잘 깔아둠. 그러다 그 다음에서 또 또라이 같은 놈이 나오고..
그리고 저긴 적대집단이 너무 많아서 저 우로보로스 하나에 어그로가 안 쏠림. 어떻게 보면 스타레일 스텔라론 헌터 딱 그정도 역할.
근데 우인단은 4개국 연속으로 악역으로만 나오고 선역.. 뭐 스카라무슈도 선역 전환 빌드업이 좀 미묘했고 (포로로 잡았다가 여차저차였으니)
악역이냐곤 심연교단하고 우인단 둘뿐인데 심연교단은 여행자의 장 빼면 비중이 날아가서 어그로 다 끌리고 중국겜이다보니 유독 악역불호 심하고 등등..
그래서 폰타인에서 선역전환은 너무 늦었다는 느낌이더라구. 매력적인 악역 간부라는 설정을 살린건 좋았는데(뭐 실제 우인단 인기 많으니까) 플블로 만들기엔 빌드업이 망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