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유저라 진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초기때부터 했거든ㅋㅋㅋ
근데 진짜 케이아만큼 다이나믹하게 인상 바뀐 캐릭터가 없고 제작진이 엄청 신경써서 빌드업하는 게 보이는듯해서 끄적여봄
첫인상: 뭐지 이... 수상한 선배는? 아 ~걍 기사단 하라구로캐인가... ㅇㅋㅇㅋ
다이루크 전설퀘: 둘이 대체 무슨 사이임??
웹툰: 둘이 대체 무슨 사이임??????
케이아 캐릭터 스토리: ????!???!!!!!!!!!
초반엔 이렇게 배포 캐릭터인데 좀 쎄하고 최후반부(켄리아) 떡밥있는 중요 인물, 이라고 각인됨
근데 인게임에서 점점 스토리 떡밥 말고도 원래 성격에 대한 단서?이 나오기 시작
처음엔 그냥 능글능글하고 약간 수상한 캐였고
켄리아 사람인 거 밝혀지고 벤티 앞에서 츄츄족 언어로 시 읊었을 때만해도 다들 나중에 배신하고 5성각이다!! 했는데
그 뒤로 복잡한 심정이나 미묘한 뉘앙스가 진짜 차곡차곡 쌓여감
이벤트나 대사로 추가된 케이아 성격 관련
- 메이드피셜 사실 어렸을 땐 얌전했다 (ㅋㅋㅋㅋㅋㅋㅋ)
- 로자리아가 말하길 술 취했을 때가 원래 모습이고 평소는 다 연기하는 거
- 약간 취해서 쓴 생일 편지는 평소 말투랑 분위기가 다름
- 역시 로자리아피셜 케이아가 관심있는 건 다이루크랑 여행자
- 금사과 제도 처음 갔을 때 되게 신나하면서 (어렸을 때처럼 노는)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투로 말함
- 가장 중요한 걸 숨겨놓은 보물 상자에 다이루크가 보낸 답장들과 어렸을 때 같이 주웠던 조개껍질
- 다운 와이너리 내 집인데 내가 오면 어때서~라고 입 털다가 다이루크가 그럼 저녁 먹고 가라니까 찐으로 당황
- 초대퀘에서 배우 연기하다가 아무리봐도 자기 본심인 것 같은 애드립침
등등
이게 하나하나씩 나오는데 계속 쌓이니까
지금 와선 케이아가 어떤 캐인지 거의 확실하게 짐작이 가는 수준에 이르렀음
엄청 복잡하고 속내를 꽁꽁 숨겨놓는 타입인데 그 숨겨놓은 것들이 점점 새어나오는 느낌?을 미호요가 포인트로 잡은 것 같아
케이아는 거짓말 천재라서 스스로 실언하는 일은 없음. 취했을 때도...
근데 약간 상대한테 거짓말인 척 진심을 흘리고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함
하지만 정작 다이루크가 밥먹고 가라니까 당황해서 고장난 거 보면 상대가 받아줄 거란 생각은 1도 안하는 듯
물론 뉴비들이 단번에 이해하긴 진짜 쉽지 않고
스토리 전개 측면에 있어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오래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진짜 재밌는 캐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
호요버스가 진짜 공들여서 서사 쌓는 느낌이라 켄리아까지 쭉 존버중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