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가구 회사에서 홈쇼핑 방송 스케줄 잡으려다 예정된 방송이 취소되고 그 여파로 회사 사장 아들하고 대판 싸운 뒤 퇴사한 주인공.
근데 퇴사 전 기괴한 제안을 받았으니... 그 홈쇼핑의 모 기업인 재벌회사 회장 아들이 낙하산 대표로 올 예정이었고 이 아들은 회장이 다른 데서 낳아온 막내였으며 집안에서 거의 없는 사람 취급받던 존재. 근데 주인공이랑 너무 닮아서 도플갱어 수준이라 주변 사람들조차 헷갈려할 정도임. 그래서 자기 대신 홈쇼핑 대표 자리에 앉아 3년만 버티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진짜 아들은 다른 나라로 종적을 감춰버린 뒤 가짜 아들이 된 이 주인공은 홈쇼핑을 뒤집어 놓으며 매출 견인을 시작.
뻔한 현판 성공물에 왕자와거지를 얹은 얘긴데 홈쇼핑 방송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꽤나 다채롭고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짐.

남성복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잔뼈가 굵은 주인공은 어쩌다 사장 눈에 들어 사장 사위도 되지만 그 딸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못한 와중에 그 사이에서 낳은 딸이 중학생이 된 즈음 부인이 바람이 나서 이혼을 요구함.
겸사겸사 그냥 회사도 그만두고 온라인 쇼핑몰을 새로 개척하는데 이십 년 가까이 남성복만 팠던 경력도 너무 지겹고 해서 침구류 쪽으로 유통을 시작.
이것도 그냥 온라인 쇼핑몰 전반을 배경에 깔고 거기서 일어나는 온갖 에피소드 중심의 이야긴데 주인공에게 대박 날 상품은 초록, 왠지 문제 있는 상품은 빨간색으로 보인다는 능력이 어쩌다 생겼다는 정도가 판타지 요소지만 그 외는 걍 회사 키우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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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이 홈쇼핑이든 온라인 몰이든 그쪽으로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상당한 듯 거침없이 진행되는 스토리여서 술술 읽혀.
캐릭터의 개성은 여타 현판물과 비슷하지만 특별히 거슬리는 부분은 없음.
완결작들이라 전 플랫폼 다 있고 시리즈에선 광고 보고 무료이용권 3장(1)이나 5장(2) 주는 이벤트 하고 있으니 카카페랑 연동하면 50화 이상 찍먹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