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구안이 몹시 탁월해서 성공할 작품을 족집게로 골라내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다니던 회사 망한 다음 잠시 폐인처럼 지내다 망해가는 걸그룹 멤버 한 명을 배우로 키우면서 승승장구하는 이야기...인데.
현판물이라도 특별한 초능력을 발휘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분석력이 뛰어나서 성공하게끔 이끌어가는 쪽. 연예기획사 운영하면서 배우나 가수들, 스탭이나 관계자들과의 이런저런 에피소드 중심으로 흘러감.
이 작가분의 특징은 흔한 소재로 이야기를 탁월하게 뽑아내는 능력 같다.
자기가 맨 처음 키워서 최고 스타가 된 여배우하고 연애하는 내용도 나오지만 일하면서 엮이는 이야기라 딱히 거슬리지 않고 이전 작품을 봐도 연애하는 에피소드를 부담 없이 잘 끌어가는 편.
배경이 언제쯤인지 모르겠지만 공개된 시점보다는 훨씬 예전에 쓴 거 같긴 함. 2010년 전후? OTT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같고 또 그렇게까지 구닥다리 분위기는 아님.
완결난 소설이라 전 플랫폼에 다 있으니 적당히 50화까지 찍먹해 보셔. 기다무는 카카페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