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루프 다 까고 초반부 거의 스킵진행중이라 이제 기계실 너머 가보긴 하겠구나 했는데 ㅋㅊㅋ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동안 계속 기계실 잘 켜고 내려왔는데 왜! 왜 하필 현재가 미래 죽였을 때 가스로 죽은걸까? 그리고 루프시작점이 바뀐거지?? 면접관님이 명새벽이었는데 새벽이 사라졌어 이러면 탈출해서 새벽을 볼수가 없다는 의미아니냐고 지금껏 한 루트가 배드엔딩루트였단거아냐 이걸 어디서부터 잘못된 선택지로 갔는지 어케찾냐 ㅁㅊ
실재와 은유로 이중적인 의미를 띄는 존재들인 유씨남매들 때문에 해석이 여러가지로 나오는 게 너무 재밌다(아빠의 학대로 인해 트라우마가 좀 기괴하게 발현중인 남매/현재와 미래라는 이름값대로 행동중인 둘...미래 있을 때는 진도 팍팍 나갔는데 현재랑 동행하면 루프반복만 되는 거도)
만장일치게임 전에 미궁이 유씨남매들 때문에 생긴 거고 유한이는 트리거인거 아닐까 했는데 어떤 댓글이 유씨남매 소원이 '그날로 돌아가게 해주세요'라서 둘 중 하나가 성냥을 썼고 루프된거 아닐까 하는 걸 봄 이것도 그럴싸하다 결국 미래현재는 과거에서 출발한 거니까 근데 하필 유한이가 트리거가 된 이유는 셋이 동질감을 공유하는 데다가 동창이기도 하고...그들을 동정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유한이가 답을 찾아주지 않을까?란 이유일까??
아니 소설 연출적으로 보면 한번 전개를 꺾을 타이밍이긴 했는데 진심 이렇게 떡밥 잘 쌓아서 적재적소에 드리프트하는 거 진짜 잘하는 것 같음 반복 스킵도 진짜 잘하고(근데 그것도 그냥 스킵이 아니라 점점 인간성 잃어가는,아니 인외미 상승중인 유한이 ㅈㄴ 잘살림) 매번 독자가 익숙해지려는 찰나에 새로운 전개나 미궁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는것도 최고임
이렇게까지 진도 진행인데 겨우 190화라는 점도 놀랍다 꽉꽉 눌러담아 흐트러짐 없이 모양낸 도시락같아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