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요원같은 캐릭터는 허망하게 죽였으면서
곽제강이나 백사헌같은 캐릭터는 살리고 인기많은 네임드 캐릭터였다는 게 이해가 안갔었는데
SCP재단 이라는 장르를 대충 이해하고나니까 갑자기 납득됐어...
끊임없이 기괴한 이야기를 만들어내어야하는데 최요원같은 유능한 해결사타입이 살아있으면 괴담 다 파훼되어서 재미없고
곽제강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하나 있으면 개연성 무시하고 원하는 소재나 전개로 쉽게 이어붙일수있어서 편리하고
백사헌같은 캐릭터가 있어야 잔인하고 절망적인 세계관 잘 표현할 수 있고 여기저기 쓸데가 많으니까 얘네는 살려두는거구나
이자헌같은 캐릭터도 걍 웃긴 기믹으로 여기저기 쓰기좋으니까 네임드인거고...
처음에 위키 집단창작이라는 개념을 이해 못했어서
아니 보통 웹소에서 제일 인기많은 주인공급 캐릭터는 저렇게 허망하게 말도안되게 죽이고
누가봐도 안티 개많이 붙을 악역캐릭터들은 멀쩡하게 네임드였다고? 어탐사 독자들 취향 어떻게 된거야? 머리 괜찮아? 했었는데
애초에 어탐기 자체가 꿈도희망도 없는 절망스럽고 기괴한 세계관...같은 장르로 인기를 얻은거라면
최요원... 살려둘수없었겠지 그래.....
분하지만 납득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