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난 이스핀한테 별 관심이 없었음 블러디드에서 제일 반가웠던 부분 1권 네냐플 등장 장면임
근데 완결난 지금 어떤 생각이 드냐면.. 그냥 네냐플 파트 대부분 다 없애버리고 1권엔 도토리즈 아무도 안 나오고 이스핀 유년시절에 전부 몰빵해야 함 그래야 소설이 살아
네냐플 파트에 뭔가 의미가 있다면 그러려니 할텐데 완결난 지금 내용 살펴보면 사실 교수진들 나오고 나머지 애들은 그냥 얼굴 한번만 보여주는 정도면 무방함 아 조슈아는 막시민이랑 싸워야하니 좀 나오긴 해야겠다.. 특히 란지에는 진짜 팬서비스 말고 의미가 없음 아페랑 대척씬은 무조건 빼야함 그것때문에 가뜩이나 평 안 좋은 아페가 더 포스없어짐 이 대척씬이 뭔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님 왜냐하면 나머지 애들은 어쨌든 막보 레이드때 꼽사리 껴서 싸웠는데 란지에는 그냥 등장도 안 하고 ㄹㅇ 아무 것도 안 하거든.. 모두가 기대했던 조슈아-란지에 대립 뭐 그런 것도 진행 1도 안 됨 2부에서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음
그리고 막시민.. 할 말 많음 나는 초반만 해도 정말 기대했음 막시민이 2부에선 숨기던 자낮 모먼트 보여주고 내적으로 더 깊게 조명할 거 같아서 근데 그래서 얘가 뭘 했는가 하면.. 솔직히 말해서 2부보다 하는 일 없었다밖에 할 말이 없네 근원감응자니 뭔가 이것저것 설정이 붙었는데 제대로 쓰였다면 아니오임 애초에 스케일이 세계 멸망급으로 커져서 막시민이 따라가기엔 벅참 최소한 베르나르 행방 추적이나 오토마톤 추적이라도 제대로 진행되면 모르겠는데 이것도 나중에 전부 걍 흐지부지됨 막시민의 탐정으로서의 능력? 갈수록 쓸 일이 없음
제일 이해가 안 간 게 얘가 내가 2부에서 알던 걔가 아닌 거 같은 거임 이스핀만이 희생하는 건 안된다 이스핀을 살려야한다 말은 해 말은 하는데.. 그냥 방에 박혀있어 아니 그 막시민이 사람 살려야 한다는데 그냥 방에 박혀있다니까? 물론 막시민이 움직인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이 아님 이스핀 말고는 해결 불가능하다는 설정임 근데 막시민이 아무리 대책없어도 소중한 사람 살려야하는데 아무 것도 안 하고 고민만 하면서 방에 박혀있는 애였나..? 조슈아에 대해서도 친구가 자기를 위해서 목숨 걸고 강령을 해서 죽을 뻔 하고 건강까지 안 좋아졌는데 지금 만나면 별소리 다해서 체면 망가질 거 같다며 나중에 만나겠다고 화해를 미룸..?? 얘가 친구에 대해 이런 애였나? 아니 3부에서 회피형이란 걸 보여주긴 했어도 도대체 어디까지 회피를 하는 거야 일단 성장했다고 하는데 보는 막시민 최애 입장에선 성장? 이게 성장? 존나 이런 느낌임
이스핀 기억상실 막핀 오픈엔딩에 대해선 솔직히 난 막핀은 이루어지든 아니든 별 생각없음 근데? 그 이유가 이스핀의 기억상실이란 건 매우 이의를 제기하고 싶음 아니 작가님 님이 2부에서 조슈아와 카르디를 가르는 기준이 작은 기억의 차이라고 하셨잖아요 그 기억의 차이가 존재성을 가른다고 본인이 말한 걸 3부 와서 정면 반박하면 어떡합니까 자신이 겪은 고통과 사랑 그로 인한 성장 기타등등 모든 걸 잊어버리고 그냥 사랑받고 자란 천진난만한 공주님이 된 이스핀이 막시민이랑 재회하면 또 사랑에 빠지는 거임? 이스핀을 이루고 있는 모든 기억이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 카르디를 끝까지 부정한 막시민과? 이건 걍 다른 커플링 아님? 막시민X이스핀1ver와 막시민X이스핀2ver라고
솔직히 1권부터 불안하긴 했어 나는 네냐플이 나와서 반가웠지만 그거랑 별개로 어? 이스핀 분량 벌써 끝났음? 얘 벌써 다 자람? 보리스랑 조슈아랑 너무 다르지않나? 난 이스핀에 대해 아직 뭐 아는 것도 없고 베르나르가 얘한테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모르겠는데? 이런 불안은 있었음 근데 후반 가면 풀릴 거라 믿었던 거임 하지만 결국 끝까지 안 풀림
나도 3부 막시민에 대해 불만 많지만 오랫동안 이스핀을 기다려온 독자들에 비하면 약과라고 봄 진짜 블러디드는 이스핀 메인으로 최소 13권 정도로 개정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