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로판만 봐왔고 대부분 4~5권 완결인 소설만 봐왔어서 장편은 처음이었거든
솔직히 완결 28권까지 다 볼거 같지도 않았어
중간에 재미없어지면 하차해야지~하면서 가볍게 시작했는데
이걸 끝까지 다 보게되다니...
백수라서 시간이 많았던 것도 있고 ㅋㅋㅋㅋ
읽는 속도가 엄청 느린 편이라 하루종일 읽었는데도 2주나 걸렸다 후...
읽고 난 소감은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 딱 이거였음 ㅋㅋㅋㅋ
현대판타지 아예 안읽던 나한테도 넘어올 정도로 인기 많아서 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그렇게 인기가 많냐~했는데
인기 많을만 하네 음
웹소,웹툰,케돌,버튜버,모바일겜,예능,애니 다 좋아하고 덕질하는 완전 잡덬이라
엄청엄청 재밌게 봤어
시스템 파트 나올때는 판타지 느낌 확 들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아이돌파트 나올때도 내가 한참 프듀 볼때 과몰입 했던 것도 생각나고
케돌 덕질하던 것도 생각나서 너무 재밌었다
테스타가 컨셉 확실한 아이돌이라 다음 앨범은 무슨 컨셉으로 올까 두근두근 하는 맛도 있었고
예능,리얼리티도 이번엔 무슨 내용일까 하면서 기대하면서 봤었다 ㅋㅋ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들은 너무 많은데
각 멤버 명대사 명장면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거 같다
그때 풍선,들고 했잖아 문대야... 라던지 스티어는 마약그룹이 아니야 라던지
아이돌로 살고 싶었다 라던지 등등...
그냥 작가님은 천재야 오타쿠가 벅차오를만한 대사를 적재적소에 너무 잘 쓰심 ㅠㅠㅠ
나 같은 과몰입 오타쿠한테 딱 맞는 소설이었어
제일 취향이었던 앨범은 행차 였고
제일 내 눈으로 보고싶은 무대는 드릴 시상식 무대고(단체 염색!!!! 박문대 핑머!!!!!!
롤더다 게임은 진짜 해보고 싶더라 ㅠㅠㅠ
테스타 예능 중에 젤 보고싶은건 데스 서바이벌!
특히 누가 범인이고 검은양인지 재단 앞에서 애들끼리 추리할때 너무 흥미진진하게 봄 ㅠㅠㅠ(왜냐하면 난 대탈출,크라임씬 덕후니까..
그 다음으론 저 집 손자랑 기묘한 오피스!! 나도 놀이공원에서 테스타 자만추 하고싶다...문대 홈마 부럽다..
가장 멘탈 털렸던 파트는 아현이 빙밍아웃 상태이상 파트....
내가 1권 아주사 파트 볼때부터 아현이를 최애로 잡고 정주행 시작했는데
앞에서 전조 증상은 있었지만 상상이상으로 충격이어서 너무 과몰입을 해버리는 바람에
잠깐 읽는걸 중단했었음 재탕해도 거기는 못볼꺼 같아 ㅠㅠㅠㅠㅠ 하 다시 생각해도 마음 아프다..
그리고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본건 리얼리티 세계관 파트!
위시즈 스토리 너무 재밌었어 처음에는 좀 기대 안하고 시작했는데(테스타 완전체가 안나오니까..
그래서 더 재밌게 본거 같다 ㅋㅋㅋㅋ 주단이랑 채율 넘 귀엽고 웃기고
이때 이후로 가끔 둘만 있을때 문대는 청우한테 반말하고 청우는 문대한테 형이라고 하는거 너무 좋았어...하
불호 파트는 시스템 리부트 초반? 이었음..딱히 이유는 없고 걍 재미없었다..다마고치 문대 키우기는 쏘쏘 귀여웠음
아 그리고 티원스타즈에서 스타즈 오르빗으로 독립할때
좀 너무 얼레벌레 지나가는 느낌이라 엥 이렇게 쉽게? 본부장이 이렇게 멍청하다고?? 하면서 몰입이 안됐던거 같음 ㅠㅠ
이렇게 장편을 각잡고 몰아본건 처음이라 여운이 너무 심해서 이걸 어디든 털어내고 싶었어 ㅋ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후기를 적다보니 엄청 긴글이 되어버렸네
진짜 한 아이돌의 연습생 시절부터 빌보드 1위 할때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달린 기분이라 얼떨떨해.....
마지막에 에필로그 콘서트 나올때는 진짜 읽는 내내 기분 묘하더라 ㅠㅠㅠㅠㅠ
그만큼 내가 몰입해서 엄청 재밌게 봤다는거겠지
현대판타지 입덕을 데못죽으로 하길 잘한거 같아 정말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데한민국 러뷰어들 너무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