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포 피폐물 개싫어하고 어떤 매체로도 저런거 안 보거든?
근데 괴출은 데못죽 작가여서 궁금해서 시작했는데 텍스트라 무섭지도 않고 어차피 솔음이가 괴담 다 격파할 뿐더러, 캐릭터성도 좋고 웃긴것도 많아서 미스테리 어드벤처물처럼 보고 있었음.
근데 요즘 전갴ㅋㅋㅋㅋㅋ 아마 처음으로 화자인 김솔음이 비명 지른거 따옴표 밖에서 서술되고, 하다하다 오늘은 주인공 화자가 하체 전체 상실 -> 몸 전체가 부정형 살점 반액체 상태가 됨…. ㅅㅂ 생각도 못해본 형텐데 묘사도 ㅁㅊ… 그걸 아끼는 지인들이 다 보고 있음…. 그리고 다른 캐릭터가 그 곤죽을 손으로 퍼담고 있음…..
사실 전에도 가끔가다 정신차려보니 사람들이 맨날 숨쉬듯이 죽고, 신체 결손되고, 먹히고, 정신오염 되고, 단체로 목매단거 나오고, 죽느니만 못한 신세된 사람들이 나오는 소설을 내가 보고 있다고? 하면서 어이없을 때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오늘 진짜 그냥 와우… 와우… 뭔가 백덕수씨가 몇 십만 독자들을 서서히 취향개조하고 한계를 늘려가며 정신오염 시키는 느낌 🫠 아 이 이모티콘 솔음이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