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쓰려고 들어왔는데 우선 외치지 않을 수 없다.
외전 줘.......... 내 앞에서 더 행복해.......
나 연애 안 좋아하는데 연애라도 해!!!!!!
그럼 외쳤으니까 밑에 본격 후기
처음에는 서술 전개가 너무나 주인공의 생각에 흐름에 따라 진행이 되는데 이 얘기 하다가 살짝 삼천포로 빠지고 왔다 갔다 하고 그래서 정말 정신 없는 애구나... 라는 생각했어
심지어 다른 등장 인물 시점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나 그냥 일반적인 장면 전환도 너무 난데 없이 왔다갔다 하는 거야
이게 연재분도 이런 건지, 아니면 연재 때는 한 화, 한 화 나뉘어서 나오니까 분위기 전환이 자연스럽게 되던게 단행본으로 합쳐질 때는 그냥 이어붙이기를 해서 이런 느낌인지 모르겠음
이런 서술 방식 때문에 쭉쭉 읽히지는 않더라고
원래 8권 짜리면 하루에 읽었을 건데 무려 2주 넘게 걸림
근데 그렇게 오래 걸려서라도 다 읽은 건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어쩔 수 없었음
잠시 튕겨나갔다가도 음..... 그래도 뒤가 궁금한데... 이러면서 다시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잘 안 읽히는 데도 등장인물들의 특징이나 서사는 머리에 쏙쏙 박히더라
읽는 거 멈추고 중간에 다른 소설을 거의 10종 넘게 본 뒤에 다시 이어 읽어도 내용 다 생각나더라고
소설에서 등장하는 우리 전래동화나 설화도 새로운 재미가 더해져서 신선했어
그래서 결론은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외전이 없어서 너무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