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로만 보는 경향이 강한 게 좀 의아했거든?
물론 솔음이 입장에선 괴있세가 픽션 세상이라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고 여기가 실제 세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걔의 정신 건강에 더 좋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게 나쁘다는 건 아냐
근데 원래 힘든 일 같이 하면서 동고동락 할수록 유대감이 생기잖아 주변 사람들이랑 감정적 교류도 나름 했는데도 여전히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사고의 틀에서 못 벗어나는 게 보였거든
근데 오늘 편 보고 솔음이 완전 이해했어
나라도 솔음이처럼 '창작물' 속에 들어왔는데 눈앞에서 저런 계획을 들어버리면 상대가 사람으로 안 보일 것 같아...
진짜 그냥 희생정신 투철하고 사명감 쩌는 설정값이 부여된 캐릭터로 생각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