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유원이 처음부터 차카니 요괴였는데 이렇게 됐다면 그것도 안타깝긴 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깊생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아주 예전엔 간도 빼먹는 나쁜 요괴였다가 터주신 같은 존재가 됐었다는 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것 같아...
왜냐하면 바뀌는 건 어려운 일이잖아...ㅠ 진짜 어떤 극단적인 일을 겪지 않는 이상 천천히 꾸준히 매일매일 노력해야 바뀔 수 있는 거고 호유원이 요괴에서 협력영물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해서 오랜 세월 세광시 지켜왔더니 일어난 게 이거... 심지어 정황상 자기 존재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도 고지 못 받고 여우구슬만 뜯긴 것 같음 하 너무 정병올만 해!!
어떻게 보면 세광 터지고 자기 자신이 원하지 않았을 모습으로 돌아가버린 것 같아서 안타까워ㅠㅠ 호유원이라는 이름 듣자마자 뜻을 지킬 호 맑을 유 도울 원이라고 짓는 영물이었는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