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음이가 인간의 몸 아닌거 수치스러워하고 몸이 무너질 정도로 충격받고 이게 솔직히 완전히 이해가 되진 않았거든?
내 의식이 억지로 내가 재미로 보던 괴담위키 속 끔찍한 세상에 소환당했다는건 진짜 충격적이고 억울하고 화나고 무섭긴 한데, 브라운이 착친으로 솔음이와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토끼인형 죽었다고 브라운이 죽는 것도 아니고. 브라운이 영원히 토끼인형인 것도 아니고. 진짜 막막하고 절망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인간성에 대한 솔음이의 마음에 솔직히 공감이 되진 않았음. 걍 토끼인형같이 자기 의식이 불려온 도구나 마찬가진데 왜?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오늘 난 못 돌아가겠지. 하고 완전히 절망에 빠져있던걸 보니, 그 무드등이라던가 복제 의식? 같은 거 다루던 회차에서 "......" 이러는 부분들이 생각났음. 솔음이는 자기가 브라운같이 본체 의식의 확장 같은 케이스가 아니며, "본체"가 아니라고 막연히 생각하는거 같은 느낌... (데못죽 자체제작 예능 생각하면 이런게 덕수씨 취향 같기도 하기에... ^_^)
그리고 어제 떡밥에서 괴없세 자체가 인공적 세상일 수도 있다는 정황을 보면......... ㄹㅇ 솔음이 멘탈 어캄?
백주사 회장 불태우고 재관국 윗선 불태우고 이러지 않는 이상 좋은 결말이 날 수 있을까...? 재관국은 뭔지 모를 종말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엮여있을거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