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오 괜찮다 술술읽힌다 하다가
어느순간부터 진짜 미친듯이 읽게 되던ㅋㅋㅋㅋㅋ
보는 내내 장소방에 민폐가 될 정도로 신나게 달려서
더이상 할말은 없지만ㅋㅋㅋ
갠적으로는 뒤로 갈수록 작가님의 뚝심이 대단했다고 생각해서
진짜 박수쳐주고 싶어
작품 내내 차재림은 어려운길을 두고도 도망치지 않고 정면돌파 했고
대의를 위해서는 가시밭길에도 성큼성큼 걸어들어갔는데
작가님이 바로 그 재림이의 창조주라는게 느껴지는 뚝심이었다
600화 정도부터였나?
사실상 거칠것 없이 시원시원 내달리던 차재림이
거물이 되어가면서 그만큼 주변에 미친듯 흔드는 인간들이 늘어났는데
여기서 사이다 감성, 앞도적인 주인공, 뽕차는 전개 이런거 충분히 할 수 있잖아
근데 작가님은 그런 유혹을 다 뿌리치고
차재림의 근간을 끝까지 지탱했고,
의보사가 주인공의 짜릿한 성공기가 아니라
정치인 차재림의, 그리고 구영진의 고뇌의 일대기라는걸 끝까지 관철함
특히 마지막 대선에서 결국 김신두랑 단일화 하는거 보고
어찌보면 작품의 두번째 하이라이트(1위는 귀신영진 사라질때)라고 할 수 있는
대선 레이스에서조차 정치란 생물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구나 생각함
그만큼 가슴이 답답해졌고
그것만큼 정치가, 차재림의 길이 무겁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잘 안배한것같음
물론 연재때는 엄청 호불호 갈렸을것같지만ㅋㅋㅋㅋ
아마 뒤로 갈수록 팡팡 터젔다면 어쩌면 지금보다 더 큰 인기를 누렸을수도 있는 작품인데
이런 전개였기 때문에 끝까지 몰입해서 봤던것 같다
이 작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다 식어빠진 커피를 마치 사약처럼,
월계선생님 찻잔에 가득 담아 꾸역꾸역 마시던 차재림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여러의미로 김신두일거같은ㅋㅋㅋ
정말 읽으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고
추천해준 덬들에게 무한한 감사!!!
이제 덬들이 또한 추천해준 변호됨ㅋㅋㅋ 읽으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넼ㅋㅋ
하 외전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