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물/매니지먼트물은 전천후만 보고 나머지 작들은 다 튕겨나왔는데 이건 넘 재밌었어
전천후만큼 극중극이 탄탄하고 흥미로운건 X
근데 애초에 이 작품에서 극중극이 주요한 축이 아님
주인공이 주변 개차반들 교화시키는 등 인물 간의 관계성이 핵심이라 새롭고 재밌었음
주인공 무한 부둥부둥 ㅂㅎ였는데
여기선 주인공이 찐으로 주변인한테 잘하고 + 막내짓(싸가지없는거x)이 너무 귀여워서 ㄹㅇ부둥부둥받는게 납득이 갔었음
그리고 주인공 덕에 변화한 사람들이 막 천사가 되는 게 아니라
여전히 단점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래도 인간은 됐다.. 정도라 캐디가 다 톡톡 튀어서 좋더라
단점으로는
빈약한 극중극 비중, 좀 티나는 모티브들, 조금 떨어지는 개연성이나 현실성? 들이 있는데
난 위에꺼 다 커버할 수 있을정도로 재밌었어!!
관계성 좋아하고 주인공이 주변인 감화시키는 거 좋아하는 덬들은 츄라이츄라이!!
그리고 주인공이 절세미남이라구~ 우리 서윤이 사랑해...
+ 며칠만에 후루룩 읽었어 술술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