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타 개인적으로도 한계 깨고 더 나아가는 이벤트라서 좋기도 했지만
아무리 사람 자체가 뛰어나고 개쩔어도 상황이 망하고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누적되면 본래 가진 능력이 안 드러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되게... 마음이 따뜻해짐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쩔 수 없는 실패가 있다는 게 그걸 성공으로 치환하지 않아도 그냥 실패를 안고도 다시 걸어나갈 수 있다는 게 되게 위로되더라
스티어ver 애들에 대한 위로기도 하지만 현실의 나에 대한 위로기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