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데못죽 살말 고민글에 댓글 달아 준 덬들에게 감사
타장르덬인데 28편짜리를 1편만 보고 구매하려니 고민이 많았는데 4권을 읽는 현 시점에서 대만족 중
데못죽 사기 전에 괴담출근 다 읽고 스토리텔링에 감탄중이었는데 데못죽 보니 유명할 만 했네
일단 나는 아이돌, 게임, 엔터 업계 전반에 대해 모르고 핫게에 올라오는 이야기나 좀 들여다 보는 인간인데 사실 핫게글 보면 뭔가에 과몰입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이 작품 보니 조금 이해 감
일단 주인공이 주요 화자이지만 간혹 팬이나 업계사람의 시점으로 글이 전개되니까 이야기가 더 풍성해지고 재밌어 현실에서 이해 안가는 심연의 이야기를 화자의 입으로 들으니까 그럴싸 하더라
특히 사생, 악플, 총공, 앨범 여러장 사는 등등 머글들이 "도대체 왜?" 싶은 부분을 알려줘서 나는 너무 재밌어
지금 4권중인데 게임 콜라보 부분 보면서 최근 "엔터에 게임 출신 놈들이 독 탔다?" 같은 이야기랑 겹쳐 보이면서 너무 너무 재밌는거야
작가가 아티스트, 팬, 악플러, 업계직원, 일반인 등등 인물군상을 생동감있게 창조해서 현실감이 높은 것 같아
작가가 얼마나 열심히 자료 조사했는지 보인다
진짜 업계출신인 것 같아
아직 4권중이라 문대가 헤쳐나갈 길이 까마득하지만 재밌게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