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 초등학교인데 복도에 책상이 전부 다 복도로 나와있고
가운데 한 줄만 비워서 그 사이로 걸어다닐 수 있었어
오늘은 자기 교실에 들어가서 자야하는데
선생님 한 분이 귀신인거야 그 선생님은 책상 다리 밑으로 기어다녔어
내가 그걸 아는 척 하면 안 돼서 아무렇지 않은 척 그 선생님한테 인사하고 교실에 들어가는거 보고 내 교실로 찾아갔지
복도 책상 위에 스케치북이랑 미술용품이 많고 거기에 애들 이름이 있어서
글자를 읽으면서 지나갔거든
근데 걔네 이름이 계속 내 코 앞에서 보였어 계속
스케치북은 납작해서 괜찮았는데 풀은 부딪힐 뻔 했잖아
그리고 조금 있다가 애들이랑 미술 수업을 했어
라는 꿈을 꿨음... 방금 깼는데 정신이 멍하다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