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누가 마약쟁이일지 경계하고
큰세진은 괜히 친한척 하는데 겉과속 다른거 같고
배세진은 넘 예민하고 피곤한 성격같아서
아주사때만해도 정 안갔거든
배세진은 왜 같그룹 ㅡㅡ 이런생각도 들었음
테스타 되고 나서도 큰세진은 좀 비지니스에 계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포지션 고민하는 에피랑 문대랑 친해지면서 슬슬 정들더니
한계 뛰어넘는 에피에서 진짜 좀 충격이었음
댓글에 언더독은 큰세진이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개큰감동 받음 ㅠㅠ
생각해보니 멤버중에 처음부터 아이돌이 꿈이었던 몇안되는 멤버였고
모두가 행복한 그 세계관에서조차 큰세진은 데뷔하긴하는데
탑돌도 못되고 노력안하고 뜻이 안맞는 멤버들 사이에서 답답해했잖아
테스타로 데뷔해서 넘 다행이고
빌보드에서 기록세우고 이렇게까지 될줄 몰랐다 이런 말하는거도 감동임
큰세진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음ㅋㅋ 일러도 넘 쾌남적으로 잘생겨서 더 정이감
배세진은 그룹데뷔하고 초중반에는 별 존재감이 없었는데
도덕적으로 강단있고 급발진하는 성격이 보일수록 의외였고
그러나 또 맘은 여린 성격이 볼수록 귀여움ㅋㅋㅋ
왜 햄스터라는지 알겠음
큰세진이랑 끝까지 안맞는것도 웃기고 재밌는데
이테르랑 경연할때 큰세진이 바꾸자할때 제일 반색했다는거도 기특하고
갈수록 멤버들이랑 맞춰가려고 하고 그룹 사랑하는게 보여서 좋았어
스티어 시절 세진이는 너무 불쌍한데 마약그룹 아니라고 하는 부분에서 또 너무 감동받음 ㅠㅠㅠㅠ
그래도 기억 안주려고 한 이유도 알겠고 이건 배세가 기억 못받아서 다행이다 싶었어
교도소에도 가고 너무 힘든시간 보냈는데 햄스터는 그런거 몰라도 됨 ㅠㅠ
소설 중후반부 들어가면서 세계관 시스템 설명할때는 조금 안맞는 부분도 있었는데
멤버들 성장서사들과 관계성도 발전하면서 그룹도 커가는게 넘 재밌었고
테스타 멤버들 다 너무 좋고 재밌다 테스타 영원해야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