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번역 진짜 개대충했음
오타 신경 쓰는 척도 안한 느낌임
주인공 이름이 클레인인데
클레인이 아니라 ㅋ레인 머 이런식으로 된 오타도 엄청있거든?
근데 그걸 안잡고 넘어갔음
심지어 내용 진짜 어려움
역사 강의 같은 주입식 해설이 대부분임
와중에 크툴루 모르면 뭐야; 할 내용 다수
와중에 신마다 칭호 세세히 다르고 영역 다르고
와중에 신 A는 사실 B랑 좀 겹치고
C랑은 사실 관계가 그게 아니었고....
중간부터는 이해하고 읽은 게 아니고
그냥 역사 강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뇌비우고 읽음
중간부터는 뭔가 전투씬도
긴박감 넘치는 육탄전보단
진짜 말 그대로 신들의 전투라 ㅋㅋㅋㅋㅋㅋ
긴박감은 있는데 뭔가 전투를 넘어가는 영역임
재미가 없진 않았고
다 읽긴 했는데
초중반부 나이트호크 휘하에 비밀을 숨긴 공적 초월자로 살면서
가족들이랑 이것저것 할 때가 확실히 제일 좋았던 거 같아
타로 클럽도 좋긴 했지만
초반의 소규모 인원일 때가 더 나았던 거 같고 ㅋㅋㅋㅋ
아 그리고 내가 원래 착각계 진짜 싫어하는 게
아닌 거 뻔히 보이는데 억지로 착각계로 굴리는 게 보여서
+들통났을 때 공수치 때문에 싫은거거든
근데 이건 엄밀히 말하면 착각계는 착각계인데
억지로 착각하게 서술하는 게 없어서그거 관련 걸리지는 않은듯ㅋㅋㅋㅋ
이건... 솔까 진짜 착각할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