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아직까진 흥미로운데 작가 서술방식이 너무 짜증나
한두줄로 끝낼 수 있는 얘기를 열줄 스무줄 넘게 이야기 함
특히 심한건 캐릭터들 대화할 때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아
예전에 한 번 하차 했을 때가 알렉스 호프 때문이었는데
자기가 사람이 아니라면서 계에속 질문하는데 딴소리만 하고 헛소리만 하는게 빡쳐서 하차한거였거든
이번엔 잘 넘어갔는데 캐릭간 대화할 때 계속 그런식임
그런데다 대화 결론은 또 두루뭉술하게 넘어갈 때도 많아
예를 들면 한태경이 자기도 던전 들어가겠다고 거의 한화를 떼를 썼는데 결국엔 다른 헌터 부르고 못들어가게 한다던가
김채민이랑 계약서 쓰는데만 한참을 잡아먹는다던가
이게 장점은 재밌고 맘에드는 장면이면 디테일하게 곱씹을 수 있어서 좋은데 단점은 재미없으면 쓸데없이 글자수만 늘리는 것 같고 진짜 돈아까움 하
주인공도 맘에 들고 잔잔 은근 피폐물이라 계속 보긴 할건데 계속 이런식이면 실시간 다 따라잡고나서 나 혼자 복장 터지다 또 하차할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