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완결까지 다읽고 뽕 안빠진 상태로 횡설수설 말하는거 이해 좀ㅜㅋㅋㅋ 로맨스로 분류되어있긴한데 로맨스 분량은 조금이고 주로 경기 위주 내용에 주조연들의 성장서사가 중심임
필드라는 마나가 생성되는 특수한 경기장 안에서 사람이 직접 마나를 통해 게임처럼 신체강화나 스킬을 구사할 수 있음 이를 이용한 스포츠게임이 BoM인데 5대5 게임으로 상대팀을 모두 전멸시키거나 상대팀 타워를 점령하면 이기는 게임임 16개의 오버리그팀이 있고 그 중 한 팀에 속한 여주의 이야기야
원래는 좋아하던 작가님이라 아묻따 사놨는데 겜판을 거의 안봤어서 1권 초반에서 한 세번은 튕겨나간듯... 근데 1권 후반부터 훅 재미붙더니 금방 완결까지 다봄 일단 경기 몰입감이 훌륭해 직접 경기 눈 앞에서 보는 기분임 보면서 몇번이나 머리 부여잡고 소리질렀는지 모르겠음 특히 작중 경기들 내용이나 전략이 겹치는거 없이 다양하고 풍부해서 지루하지가 않어
또다른 포인트는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관계성이야 여주랑 남주, 같은 팀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팀들 캐릭터들의 성장이랑 서사도 잘 보여줘서 어느새 모든 팀을 다 응원하고 있는 날 발견함
내가 겜판을 거의 접하지 않았다보니 겜판 많이본 덬들에겐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매력있는 작품이란건 확실함ㅜ 간혹 리뷰에 좀 유치하단 평이 있는데 난 이 유치함이 주인공이 미성숙한 고등학생이란 것도 그렇고 스포츠를 다루는 작품 전체적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듦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되게 길어졌네...ㅎ 무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