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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재밌게 본 여러장르 연재작 완결작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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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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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작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영의정이 되기 위해 수단방법 안가리는 미친 주인공과 탐관오리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는 살벌한 조선 관리사회를위트있게 잘 풀어냄

영조가 사도세자랑 신하들한테 지랄하는거 보면 내가 다 정신병 걸릴거 같은데 그게 이 작품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원동력이기도 함ㅋㅋㅋㅋㅋ


-대영제국에서 작가로 살아남기

19세기 영국에 현대 웹소시장이 갈고 닦은 자극적인 맛을 투하하면 어떻게 될까?

월간연재 잡지에 투고되는 소설에 돌아버려서 다음편 내놓으라고 출판사 찾아가서 사장 멱살잡이하는 독자를 대거 양성하는데 성공ㅋㅋㅋㅋㅋㅋ

대문호들의 과거는 이러지 않았을까 싶은 얘기도 나오고 막 산업혁명이 태동할 때라 사회에 번지는 어둠도 많이 나옴

대체로 명랑한 분위기임

한슬로 진의 작품에서 파생된 나비효과가 점점 커져가는데 그게 나름 납득가는 전개라 재밌음


-대영제국의 숨은 거물이 되었다

가볍게 읽기 좋은 대체역사물

작가님이 성실연재하셔서 유료연재 하고 대부분 2연참 계속 함

전작에선 주인공이 너무 넘사벽 위치로 올라서서 후반부에 데우스엑스마키나 느낌 강했는데 여기선 신분적 한계 때문에전면에 나설수 없어서 제목 그대로 숨은 거물로 활약함


-아포칼립스의 농업재벌

농사짓는 내용이라기보다 농업이 사회의 근간이라는걸 다양한 작물재배를 통해 조명해줌

예를 들어 옥수수는 스위트콘이나 통옥수수 뿐만 아니라 옥수수 전분가루랑 옥수수에서 추출한 당류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얼마나 많은지 마인드맵처럼 무한히 뻗어나감

엄청 잘쓴 소설은 아닌데 소재가 흔치 않아서 재밌음


-대기업 말단이 일을 잘함

처음엔 회귀해서 회사에서 일어날 이슈 미리 대비하고 잘 대처해서 승승장구하나 싶었는데 그냥 타고나길 빠릿하고 천재같음

신입사원 연수원에서 진행한 게임도 재밌었는데 본격 발령받아서 회사생활 하는것도 흥미진진함

좀 늘어지나 싶었는데 다시 바짝 조이면서 달리다 지금 새로운 업무 맡아서 어떻게 진행될지 완전 궁금함ㅋㅋㅋㅋㅋㅋ

몇몇 인물이 좀 전형적이고 납작하긴 한데 대부분은 똑똑하고 자기 앞가림 잘해서 요즘 잘보고 있는 회사물임


-검은머리 미 국세청 SWAT요원

보다보면 이게 왠 고담시티냐 싶은데 고담시티라고 뇌빼고 읽으면 액션활극으로 찐 재밌음

도심에서 다 때려부수는데 주인공이 먼치킨이라 시원시원하고 재밌는데 다혈질이고 뒷일 생각 안하고 날뛰어서 한번에읽으면 좀 피곤함

fuck을 퍼크라고 표기하는게 좀 거슬릴수 있음


-마마살

시트콤이자 든든한 국밥같은 작품

초반부는 이게 뭔 생존물같은 전개지 싶은데 본격 궤도에 오르면 모든 캐릭터가 광기에 휩싸여있음

작가의 아이디어가 톡톡 튀고 캐릭터들이 납작하지 않아서 좋음

이작품의 최고장점은 작품에서 언급하지 않으면 성별 가늠이 어렵다는거임

성고정관념에서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그자체


-신화 속 양치기 노예가 되었다

처음엔 자기가 기원전 양치기노예1로 전생한줄 알았는데 운명의 날, 자기 정체가 파리스라는 것을 깨닫고 멸망이 예견된트로이를 구원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임

트로이전쟁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찰떡으로 재해석해서 인물들이 하나하나 살아있음

순애로맨스 맛집인데다 그리스로마 신화 느낌도 물씬 나는 전개+인격신이지만 진짜로 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12신들의존재가 이 작품의 독보적 색깔을 만들어줌

올림포스 공인 최고미남인데도 외모찬양 서술은 어쩌다 가끔 담백하게 나오는데 아폴론같은 파리스 이런 식이라 시대 디테일이 살아있음ㅋㅋㅋㅋ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

전작 검머대가 예견된 팍스아메리카나에 독립운동을 스까먹은 명랑한 분위기였던거에 반해 패전만이 남은 독일제국 콩가루 집안에서 태어난 아르민이 까만맛 독재자로 거듭나는 광기어린 내용임

작품 분위기도 우중충한데 미래가 어두워 보여서 검머대에 비해 호불호가 갈림

나치가 워낙 미친짓을 광범위하게 저질러서 그렇지 낭만의 19세기 식민제국들은 그놈이 그놈인걸 작품에서 자연스럽게보여줌

까만맛 아르민이 제일 정상인으로 보일 정도로 영토확장에 돌아버린 유럽 패권국가 정상들과 어떻게 그레이트 게임을 진행하는지 한치 앞도 짐작이 안됨ㅋㅋㅋㅋㅋㅋ

최근편에서 드디어 낫질작전 실행됐는데 로젠바움의 독일은 어떻게 될 것인가




완결작


-일타강사 백사부

신무협 소년물 그자체

주인공이 찐 먼치킨이라 어차피 이길텐데 싶을만도 하지만 주인공의 과거에 얽힌 은원이 현재에도 이어지면서 오는 긴장감이 이 소설이 무협장르임을 상기시켜줌

무공학관에서 문제아라 일컬어지는 제자들이랑 부대끼면서 혈교 무공교관 시절 혹독하게 훈련시킨 제자들을 계속 떠올리는데 묘한 짠함이 있음

이새끼 뭐야? 싶었던 인물에 대해 재조명하고 캐릭터 구축에 신경써줘서 마냥 주인공최고! 하는 내용도  아님


-무림서부

한고조 유방의 한나라가 멸망하지 않고 절대왕조가 다스리는 천년제국으로 계속 유지되면서 무협소설 단골소재인 구파일방은 등장하지 않은 세계임

무협소설 애독자였던 주인공이 이런 세상에 전생함ㅇㅇ

뒤틀린 세계선에 의해 사라진 무공들을 자기가 다시 재현하는걸 인생목표로 삼고 개척자들에 의해 개발중인 아메리카 대륙을 떠도는 이야기임

초반부엔 이 도박쟁이는 뭐지 싶었는데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을 도박에 의지해서 잊으려고 하는거였음ㅜ 그래서 가까운 지인들 생기면서 도박에 흥미잃고 무공에만 집중하니까 좀만 참아주세요

하렘임 근데 주인공이 진짜 협객이라 왜 다들 반하는지 납득감


-히든 퀘스트로 탑셰프

자주 추천했는데 진짜 재밌고 자료조사 많이 한 요리물이라 또 추천함

최애 에피는 영국 앤불린, 화이트파크 소 코스요리, 프랑스 퐁파두르임

초반부는 동네 맛집 사장인데 점점 진짜 요리사로 성장하는 내용임

동료 요리사들도 요리에 진심이라 같이 치열하게 레시피 개발하고 연구하는게 멋있었음

희귀한 재료랑 레시피도 많이 등장하고 ㅁㅍㅇ연재분은 작가가 작중에 등장시킨 요리 설명이랑 사진까지 첨부해주니까작가후기도 꼭 봐

노맨스임 완결까지 로맨틱기류 1도 없음


-무결점 미드필더

귀화하는 축구물에 질렸다면 이작품을 ㅊㅊ함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서 잘 한 덕분에 해외에서 오퍼와서 분데스리가로 감

미드필더고 관종끼 있어서 그런지 마이크워크도 능수능란해

인터넷방송 하는거 호불호 갈리던데 자주 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켜서 중요경기 리뷰해주거나 하는 팬섭용이라 난 괜찮았음 이부분은 케바케일듯

회귀 전에 부상으로 조기은퇴했던 애라 부상관리, 몸관리에 철저하고 경기에 뛰는걸 엄청 즐기고 좋아함

노맨스 축구외길 인생이고 외전에서 아내 만남


-천재 미대생은 가치를 본다

아트딜러이자 수집가로 성장하는 내용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아직 인정받지 못한 신인 작가들한테 투자도 하고 반출된 한국 유물, 고미술품 내용도 나옴

원앤온리고 1권만 다 읽어도 여주인공 누군지 각 나옴ㅇㅇ


-기프티드

첩보물 요원물 용병물(?)

모종의 사건으로 기프티드라 일컬어지는 특별한 능력을 개화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독립요원으로 활약하며 과거 사건의 실마리를 잡는 내용임

진짜 작전 진행하는 것처럼 같은 시간에 다른 장소, 다른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지 시점이 계속 변하는 서술이라 집중해서 읽으면 몰입감 장난아님

액션씬도 먼치킨인데 현실에 기반한 먼치킨 능력이라 긴장감 미침

첩보요원물이라 여성요원의 성적인 부분도 자원으오 활용하는 모습이 거슬릴 수 있음 그런거 지뢰면 매우 비추

잘 쓴 요원물이 드문데 이건 진짜 잘써서 마지막까지 재밌게 달렸음 주인공이 도와주고 구해준 사람들의 힘이 모여서 주인공을 다시 도와주는데 감동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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