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재밌는 건 같이 읽어야 하는 법
시리즈 무료연재고 11일부터인가 유료 전환된다고 함
나도 아직 15화까지밖에 안 읽긴 했는데 유료 되기 전에 다들 찍먹해보라고 부랴부랴 올려봄!!!
줄거리:
8가지 신앙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신이 제시한 목표를 깨는 게임이 있는데 난이도가 극악이라 엔딩 하나만 본 사람도 드물다고 함. 주인공은 8가지 엔딩을 최초로 유일하게 달성함. 이 업적 때문에 새로운 선택지가 열림. 게임 세계관 내에서는 존재하지만 플레이할 수는 없었던 히든 신앙을 고를 수 있게 되는데, 이 '이름 없는 혼돈'은 서로 아웅다웅하는 8신앙 모두에게 무조건적인 적으로 취급됨. 어쨌든 그렇게 주인공은 '이름 없는 혼돈'의 성기사가 되는데... 이제 그 신이 주인공을 게임 속으로 차원 이동시킵니다...
게임 속에 들어가자마자 대륙 최대 신앙의 배교자(특: 최종보스) 만나서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됨. 근데 이름 없는 혼돈이 자기 유일한 신도 지키겠다고 뭔갈 하는데... 그게... 주인공 몸에서 촉수 다발 뽑아서 최종보스고 뭐고 다 잡아먹어버리는... 아무튼 간신히 살아남은 주인공을 누군가 발견해서 수도원 산하 고아원에 숨겨 줌. 거기서 주인공은 자신이 이름 없는 혼돈의 신자임을 숨기면서 다른 신의 성기사로 신분 숨기고 성지를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기 시작함.
그리고 기억에 남는 내용 좀 더 써보자면
(스포일 수 있긴 한데 어차피 15화 안에 다 나오는 내용)
1. 주인공이 캐릭터 커스텀할 때 초기 스탯을 신앙에 몰빵해버리는 바람에 종족이 네필림(인간+천사 혼혈)이 되어버림... 그니까 병약미소년 속성
2. 성기사 되려면 골고루 먹고 얼른 쑥쑥 커야 하는데 고아원에서는 단백질 제공을 안 해줘서 주인공이 몰래 쥐도 잡아먹고(촉수로) 멧돼지도 잡아먹고(촉수로) 그런다
3. 저 수도원 신앙 이름이 빛의 경전인데 이게 교리를 따지다 보니까 물리학... 열역학...인 거임 그래서 수도원장이랑 신앙심 대결하다가 주인공이 겁나 압도적으로 이겨버림 아무래도 21세기 지성인이 물리학을 불신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너무 가볍거나 싼 티 나는 문체가 아니라서 좋았어!
좀 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폼만 계속 유지된다면 유료연재 따라갈 의향 있음
다들 한번 츄라이츄라이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