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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고있는 대체역사 후기겸추천 (다량의 ㅅㅍ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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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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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다보니 다량의 스포 포함

1. 고려, 신대륙에 떨어지다

주인공이 게임하다가 삼별초장군으로 남아메리카에 도착하면서 시작. 작중 고려는 남아메리카부터 시작해서 북미까지 아메리카 대륙 전부를 차지하는 거대한 나라야 주인공 상민은 죽지않고 몇백년을 살면서 고려를 최강대국으로 발전시킴 주인공 죽고 후대에 망할 자손들이 나와서 나라 힘빠지는 전개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길 추천해 주인공 상민은 안죽고 계속 사는 만큼 결혼을 매우 여러번 하는데 우명한 사람들과도 결혼해서 후손을 많이 남김 정치군사부분만 다루는 게 아니라 발전된 사회상도 같이 다루고 고려 황제들과 황족들도 다 캐릭터성이 있어서 정말 재밌어 주인공만 안죽고 주변인물은 결국에는 죽다보니까 상민의 슬픔도 같이 느낄 수 있어

2. 남한산성부터 시작하는 빙의생활

처음에 주인공인 이자원이 병자호란에서 홍타이지를 죽이면서부터 시작. 이후 호란와중에 인조가 사고(?)로 죽고 소현세자가 왕이되어서 이자원에게 군권을 맡기며 북벌을 함 주인공 이자원은 작중묘사를 보면 미래의 대한민국의 사람이며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이자원은 최신화 묘사에 따르면 ‘중국을 찢고 일본을 토막내고 유럽을 눌러버리고 미국을 소멸시키고 러시아를 짓밟고’ 강한 패권을 가진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어함 이 목표를 위해서 현재까지 연재된 부분은 작중시간대에서 최강대국인 청을 멸망시켰는데 다른 북벌소설에서의 청나라가 한심한 군대이면 이 소설에서는 정말 강력한 군대인데 그 청나라를 이자원의 군대와 전략전술로 이기는 것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어 이 소설은 매우 무겁고 비장해서 웃긴부분도 하나도 없어 그리고 주인공이 직접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그런 부분이 거의 없이 정치군사적으로만 진행되고 있어 그런데도 매우 몰입감있고 재밌어서 추천함

3. 유학파 순조대왕

주인공이 제목그대로 유학갔다가 돌아오던 중 비행기 사고로 순조가 됨 이후 정치싸움을 통해 수렴청정을 끝내고 반대파를 약화시키고 개화파를 등용시키며 유럽으로부터 선진문물을 들여옴 주인공이 아는 지식으로 그 시대때 유럽에서 저평가받던 신문물에 투자해서 조선에 들여오고 조선을 수십년동안 발전시킴 그러던 중 북벌도 영프와 같이 시작해 이 소설은 주인공이 어린시절부터 여러 정치싸움으로 반대파를 몰락시키기거나 약화시키며 개화파를 등용시키고 의회를 세우는 등 정치도 재밌어 또 미래지식으로 발전시킬 부분들을 빨리 발전시켜서 나라 자체를 발전시키는 재미도 볼 수 있어

4. 조선, 혁명의 시대

주인공은 근대외교사 전공으로 일찍죽은 고종의 첫째아들 완화군 이선이 됨 그 후 명성왕후의 살해시도를 피해 청을 거쳐 러시아로 가 미래지식으로 차르를 살려서 니콜라이2세와 친해짐 조선으로 돌아온 후 할아버지인 대원군과 정치권력을 나누면서 본인이 아는 미래지식으로 열강을 다 파악하면서 외교를 통해 조선을 발전시켜 후에 고종을 퇴위시키고 본인이 황제가 되어서 대한제국을 열강으로 만드는데 성공해 대한재국은 열강이 된 후 제국주의적 면모를 보이는데 이 모습도 흥미로워 이 소설은 현재 3부 진행중이고 작가님이 3부가 완결이라고 하셔서 지금부터 보면 좋을 것 같아 유의할 점은 주인공이 정식 결혼관계가 아닌 폴란드 여성의사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둘 낳는데 그 폴란드여성의사와 주인공의 사이를 주인공 정실부인이 응원해줘서 좀 그렇긴 한데 분량이 많지는 않으니까 이 부분이 별로인 사람들은 흐린눈으로 넘어가면 될듯해 그리고 니콜라이 2세의 자식들이 대한제국으로 와서 주인공의 아들인 황태자와 황자와 결혼으로 엮일 것 같은 전개에 황제의 동생인 이영의 부인도 러시아인이라 전반적으로 황실인데 이 시대에 유럽여자와 결혼을 이렇게 많이 할 수 있다고 이런 느낌이 있어 그래도 소설 자체는 매우 재밌어

5. 임꺽정은 살아있다

이 소설은 현대인이 과거로 간게 아니라 그 시대 인물인 임꺽정이 염라대왕의 도움으로 어릴때부터 다시 사는데 진짜 고전소설같은 느낌이야 이 소설의 작가님이 사학과 교수님으로 의심된다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지식이 아주 풍부해서 독자들보다 고증을 잘하셔 전작은 한자어도 많고 문체가 읽기가 힘들어서 처음에 진입하기가 힘든데 이 소설은 전작보다 읽기가 편해 주인공인 임꺽정이 도적으로서 나라를 뒤바꾸는데 진짜 주인공으로 인한 사회변화도 생각지도 못헌 곳까지 이어지고 주인공의 캐릭터성도 살아있어서 강력 추천해

이 소설들 다 ㅅㄹㅈ에도 있어서 쿠키로 읽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관련된 글을 못본 것 같아서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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