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물 좋아해서 신작 나오면 챙겨보는데 최근 나온 아이돌물들이 유독 타작품 유사성이 심해
시스템이 아이돌 데뷔 못하면 죽인다고 하기
프듀 스타일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가서 동료 모으기
시스템에 대해 알고있거나 주인공의 회빙환 사실을 알고 있는 주조연의 등장
위 언급한 세 가지는 아이돌물 클리셰라고 생각해서 괜찮았어 특히 3번째의 경우 다른 장르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임
또 대박작 하나 나오면 그 대박작 따라가는 경우 어느 장르에서나 흔하니까 그렇다고 쳤거든
그런데 이게 너무 심해졌어 처음에는 클리셰라고 흐린눈했는데 스토리 전개까지 똑같이 따라가고 그룹 캐릭터들도 다 비슷해 캐릭터 특징부터 캐릭터 간의 서사까지 타작품이 계속 연상되더라
내가 보고 정도가 심했다고 느낀 작품이 4개정도 되는데 특히 심하다 느낀건 3작품임
따로 작품이름 언급은 안하고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대강 써봤어
1. 시스템이 데뷔 안하면 죽인다고 협박함. 시스템이 뽑기 시스템을 통해 능력 보상을 주고 그걸로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시킬수있음. 시스템에 대해 알고 있고 의뭉스러운 느낌을 내는 악역 타그룹 선배 캐릭터가 등장함(회귀한걸로추정). 서바이벌 심사진 중에 타작품 주인공 그룹과 이름이 같은(맨앞글자 자음하나만 바꿈) 그룹의 리더가 등장함. 대사도 비슷하게 집어넣음. 사건 전개방식뿐만아니라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까지 타작품과 유사함.
2. 의뭉스럽고 쎄한 빌런캐의 등장 타이밍과 이야기 흐름, 캐릭터 디자인에서 타작품이 연상됨. 주인공이랑 동료 아이돌 캐릭터 디자인이 타작품 연상됨.(고아, 무덤덤, 회귀 전 서바이벌에서 탈락 했던 눈치 빠른 인싸 캐릭터와 남 눈치 안보는 마이웨이 스타일의 외국인 캐릭터, 문자 장문으로 보내는 소심한 래퍼 캐릭터 등)
3. 이건 캡쳐가 있어서 그냥 가져옴 공지보니까 지금은 내용 수정 됐다고 하더라. 초창기 유명 아이돌물이 연상됨.

이거 말고도 또 다른 작품에선 아예 대놓고 타작품 작가 이름과 캐릭터 이름, 그 캐릭터가 연상되는 단어도 나오고 그래 오마쥬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영향 받은 티를 이렇게 낼 줄 몰랐어
캐릭터부터 전개까지 비슷하게 따라가니까 서바이벌 끝나고나면 다음 내용이 기대가 안되고 타작품 하위버전같은 기분들어서 안읽혀져
최근 나오는 아이돌 신작들 대부분 이래서 기대가 안돼
마냥 클리셰로 치부할 일은 아닌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