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있기야 하겠지만, 덬들 할머니는 어때?
지금 이생우 보는 중인데
옘병이라든지,
주인공이 외할머니 손에 자라서 할머니한테 애교 짱 많은데 할머니는 오히려 약간 무심한듯 거칠게 말하거든.
이게 두 사람 가까운 관계를 오히려 부각시키기 위한 거란 건 아는데
좀 볼 때마다 우리 할머니들이랑 너무 달라서 괜히 할머니 얼굴 떠오르니까 몰입 안 되고 심란해
더구나 옛날에 외할머니 포함 친척들이랑 tv에서 욕쟁이 할머니 식당 보고
우린 생전 입에 담지도, 듣지도 않은 저런 말 들으면서 진짜 할머니같다 친근하다 하는 사람들 이상하다는 요지의 대화를 나눈 일이 있었거든. (특히 외할머니가 짱 싫어하심 ㅋㅋ)
진짜 할머니한테 염병, 지랄 그런 말 들어본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