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075835
웹소설협은 "도서정가제가 만들어진 이유는 공정한 시장질서를 파괴하는 과도한 할인 경쟁을 막기 위해서였다"고도 했다.
이들은 "과도한 할인은 출판사를 피멍들게 만든다. 피땀 어린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들의 미래를 죽이는 행위"라며 "도서정가제 덕분에 출판사는 안정적 계획을 세우고 가격이 아닌 질을 높여 경쟁할 수가 있는 터전과 미래의 기회를 얻게 됐다. 작가와 출판사가 서점과 한 목소리로 현재의 도서정가제를 지지하는 것에는 이같은 도서 생태계의 공정함과 공공성이 독자들의 독서 문화를 윤택하게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웹소설협은 "도서정가제에서 웹소설이 제외된다면, 이제 자리를 잡아가려는 웹소설 업계는 다시 암울했던 과거로 회귀될 것"이라며 "대기업 및 포털 등 거대 유통 플랫폼만이 시장을 독점하고 중소기업은 부실의 늪에서 허덕이다 침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전자책 작가들의 미래가 무너지기를 문체부는 바라는 것인가. 문체부의 도서정가제 개악안은 창작자를 외면하고 작은 전자출판 업체들인 중소규모의 출판사들과 유통업체들을 죽이겠다는 선언에 다름 아니다"라고 보탰다.
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과다 할인 경쟁으로 업계가 발전할 수는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문화는 할인으로 사고 팔 수 없다"며 "정당한 대가와 적정한 대우만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세계 속의 웹소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계에 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이, 도서정가제의 의미에 관한 고찰도 없이, 웹소설의 미래를 죽이는 문체부의 이번 도서정가제 개악안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문체부는 교각살우의 우를 부디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웹소설 협회 회장 = 문피아 대표
***
웹소설협은 "도서정가제가 만들어진 이유는 공정한 시장질서를 파괴하는 과도한 할인 경쟁을 막기 위해서였다"고도 했다.
이들은 "과도한 할인은 출판사를 피멍들게 만든다. 피땀 어린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들의 미래를 죽이는 행위"라며 "도서정가제 덕분에 출판사는 안정적 계획을 세우고 가격이 아닌 질을 높여 경쟁할 수가 있는 터전과 미래의 기회를 얻게 됐다. 작가와 출판사가 서점과 한 목소리로 현재의 도서정가제를 지지하는 것에는 이같은 도서 생태계의 공정함과 공공성이 독자들의 독서 문화를 윤택하게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웹소설협은 "도서정가제에서 웹소설이 제외된다면, 이제 자리를 잡아가려는 웹소설 업계는 다시 암울했던 과거로 회귀될 것"이라며 "대기업 및 포털 등 거대 유통 플랫폼만이 시장을 독점하고 중소기업은 부실의 늪에서 허덕이다 침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전자책 작가들의 미래가 무너지기를 문체부는 바라는 것인가. 문체부의 도서정가제 개악안은 창작자를 외면하고 작은 전자출판 업체들인 중소규모의 출판사들과 유통업체들을 죽이겠다는 선언에 다름 아니다"라고 보탰다.
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과다 할인 경쟁으로 업계가 발전할 수는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문화는 할인으로 사고 팔 수 없다"며 "정당한 대가와 적정한 대우만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세계 속의 웹소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계에 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이, 도서정가제의 의미에 관한 고찰도 없이, 웹소설의 미래를 죽이는 문체부의 이번 도서정가제 개악안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문체부는 교각살우의 우를 부디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웹소설 협회 회장 = 문피아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