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플레이어들은 최종적으로는 우승할 목적으로 나오는 거지만
매일매일 메인 게임할 때는 우선순위가 보통 두 종류잖아
1순위는 당연히 탈락하지 않고 생존하려고 하는 거고
그 다음으로 1 안전하게 생존하기 위해 최대한 우승을 노려서 탈락 면제권을 받기
아니면 2 탈락/데스매치 진출하지 않을 정도로만 잘하기 이렇게 생존하는 방식이 크게 둘로 나뉘는데
그래서 생존하기만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간에 그런갑다 하고 볼 수 있었음
근데 데플2에선
자기랑 연합했던 참가자가 독보적으로 앞서 나가서 모두의 견제를 받으니까
이득도 없지만 편들어주다가 결국 대신 탈락도 해주고
결승도 1:1까지 가서 마지막 게임하는데
무조건 먼저 물러서는 사람이 지는 낭떠러지 승부에서 먼저 손을 놔버리면서 승리 떠먹여주기도 하고
생존욕구도 승부욕도 부족한 참가자가 후반까지 살아남아서 마무리가 완전히 무너지는 건 처음 봄
차라리 다 같이 과학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든 인류애가 넘쳐서든 간에 최대한 많이 살리려고 했던 궤도도
서바에 안 어울리는 방식일지언정 최대한 노력은 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