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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ps4) 드래곤퀘스트11 정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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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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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페르소나에 이어


드퀘도 3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슬슬 리뷰를 작성해 볼까함


1.jpg 드래곤퀘스트11 리뷰

처음 시작하면 올드한 느낌의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반겨줌


먼저 나는 드퀘시리즈를 처음 접했으니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써보겠음


가장 먼저 스토리


스토리로 말할 거 같으면 정말 올드하고 어쩌면 다소 진부해 보일 수 있는 용사님 이야기

선택된 용사가 '위기의 세계를 구하는' 당연하고도 당연한 판타지물의 스토리에 몰입을 넣는 요소들은


'떡밥' '매력적인 캐릭터' '전개의 자연스러움' '반전' 이러한 요소들이 스토리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데

이번 드래곤퀘스트는 용사가 악당을 물리치고 힘을 모아야하는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신경을 쓴것 같다.


적당한 떡밥과 이것을 회수하는 과정도 상당히 자연스러웠음. 정말 커다란 용두사미의 결정체였던 파판15에 비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상당히 자연스러웠다고 볼 수 있음. 


좀 더 세련된 스토리라던지 디트로이트비컴처럼 다양성을 원하는 사람에겐 지루함을 느낄 수 있음


사운드


한국에 정발된 곳에 음성은 영어 해석은 일본어 그래서 카뮈가 - 에릭으로 들려서 약간은 어색할 수 있음

jrpg는 일본어다라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적응하는데 좀 걸렸음


bgm 도쿄 오케스트라를 썻다고 하지만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 있음. 

레트로틱한 느낌과 웅장함을 살리려고 했는데 보다 다른 시도를 했으면 어떨까 어찌보면 너무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론

불호쪽에 가까웠음. 


그래픽


2.png 드래곤퀘스트11 리뷰

출중하진 못하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그래픽

화려하고 세련된 그래픽보다는 자신들의 느낌과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음 

마법에 따라 약간의 프레임드랍이 있지만 30프레임을 꾸준히 뽑아주고 스토리에 맞게 괜찮게 뽑았다고 생각함


인 게임과 컷신이 큰 차이가 없었음 다만 60프레임으로 가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았음

ds와 동시발매했다는 점도 있었겠지만 스퀘어에닉스 기술력이라면 60프레임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시스템 및 ui


역시나 세련된것 보다 우리만의 정체성을 유지하겠다는 모습이 돋보이는 부분 - 위에 보이듯이 필요한 것만 넣었다

앞서서 페르소나 리뷰를 했었는데 페르소나에 비하면 단순하고 가독성은 뛰어남. 처음에는 마치 2000년대 초반이나

90년대 후반 창세기전이나 크로노스 보는 듯한 올드함에 아재들은 추억에 빠질 수 있음

레트로틱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소 불호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함


- 전투 시스템

요즘은 타 게임에서 실시간 턴이나 다양한 방법들로 다른 방법을 모색하지만 팔콤의 영웅전설과 마찬가지로

우직하게 턴제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턴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싫어할 수 없다.

다들 알고 있는 보조기 전투기 회복 등 있을만한거 다 있고 딱히 여기서 전투시스템으로 뭐라 리뷰할건 없는듯 하다.


대놓고 구매자들에게 너 우리 드래곤퀘스트나 턴제알피지 좋아하지? 그럼 딱 이거야 이렇게 만든게 눈에 보이기 때문



- 게임의 볼륨은 상당히 크다. 맵이 넓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일본식 알피지 특유의 스토리 풀어내기를 통해

100시간 언저리에서 노가다를 포함하면 150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을 보장한다. 이 점은 페르소나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호였음

중간중간 노가다나 귀차니즘이 있을 수 있지만 아무생각없이 겜하다보면 어느새 이만큼?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음


장점 : 턴제, JRPG를 좋아하면 필구 혹은 입문작으로도 매우 출중 + 카지노(카지노 그냥 처박혀있어도 재밌음)

단점: 너무 많은 클리셰들, JRPG는 진부해 하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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